치료목적을 위해 산모가 대가없이 기증한 제대혈 중 60%가 폐기되거나 연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윤옥 의원(새누리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11년 이후 2013년까지 기증받은 기증 제대혈 총 개체수는 2만4056건으로 이 중 오염·바이러스감염·세포수 부족 등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기증제대혈은 1만461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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