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의 혈소판 응집검사 장비 ‘멀티플레이트’(Multiplate)가 다양한 혈소판 기능 이상으로 인한 출혈 예측에 대한 신의료기술 허가를 획득했다.
멀티플레이트는 다양한 혈소판 응집과정이 측정됨에도 불구하고 기존에는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와 같이 항혈소판제를 처방 받는 심혈관 질환 환자의 항혈소판제 내성 검사에만 사용돼 왔다.
하지만 이번 신의료기술 항목 신설로 사용범위가 확대돼 항혈소판제 내성 검사뿐 아니라 혈소판 기능 이상 감별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추가적으로 올해 9월 ▲콜라겐(COLtest) 검사 ▲리스토세틴(RISTO) 검사 ▲트롬빈 수용체(TRAP) 검사 역시 신의료기술로 등록돼 복지부 장관고시가 됐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연구용으로만 한정됐던 검사가 혈소판 기능 이상이 있는 환자들에게 보다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멀티플레이트는 다양한 혈소판 검사가 가능한 자동혈소판 응집 측정 장치로 출혈과 혈전증에 대한 임상적 예측이 가능하다.
5개 검사 채널을 가지고 있어 5개 검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고, 검체 당 검사 시간이 6분에 불과해 빠르게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광투과혈소판응집능검사(Light Tansmission Analyser·LTA)와 대비해 진단정확성이 인정됐으며, 전혈을 사용해 좀 더 간편하고 표준화된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더욱이 심장수술 시에는 다수의 연구에서 아데노신2인산(ADP) 검사와 트롬빈수용체 검사로 수술 중 출혈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리스토세틴(RISTO) 검사의 경우 폰빌레브란트병 환자 타입까지 감별해낼 수 있다.
한국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본부장 고재봉 전무는 “기존에 항혈소판제로 인한 약제 내성과 출혈 예측은 물론 진단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혈소판 기능 이상으로 인한 출혈, 혈소판 기능 부전 진단까지 멀티플레이트 적용이 확대돼 보다 많은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을 받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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