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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건의료 기술이전 65건·363억원 성과 달성

이창진
발행날짜: 2015-01-30 10: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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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O 협의체 세미나 개최…"국내외 기술사업화에 활기"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전담조직(TLO) 발족 2년 만에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30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013년도 발족한 보건의료 TLO 협의체가 출범 2년 만에 기술이전 65건, 383억원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TLO 협의체는 연구중심병원 10곳과 국공립연구소 4곳, 보건의료 R&D 사업단 14곳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과 공동으로 2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보건의료 TLO 성과확산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술사업화 관점에서 바라보는 국내외 헬스케어 분야 산업 생태계에 대하 주제발표와 성과 및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보건의료 특허 연계 지원을 통한 특허보강(9건)과 특허출원전략 수립(28건), 회피설계(20건), R&D 방향 제시(25건), 사업화 전략 수립(9건), 기술파트너링 연계 지원을 통한 기술 파트너링(506건), 투자유치 상담(1050건) 등을 추진했다.

주요 이전기술로는 수술용 표지자 및 간암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세대의료원에서 지난해 1월 세브란스 글로벌 특허 박람회를 통해 '숏 트랙 풍선 카테터' 기술을 일본의 굿맨 사에 이전하는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

보건산업정책국 배병준 국장은 "TLO가 현재는 R&D 성과 활용 측면에서 초기단계에 있으나, 향후 체계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정책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연구 성과의 국내외 기술사업화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지부는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제공과 전문성 및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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