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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 덤핑 파문…제약사 읍소로 일단락

발행날짜: 2015-02-17 12:20:31

학회·의사회·제약사 3자 대면…MSD,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최근 산부인과 개원의들의 공분을 산 대학병원의 자궁경부암 접종 캠페인이 제약사의 읍소로 일단락됐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의사회, 제약사간 삼자대면에서 MSD가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더이상 이를 거론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

지난 16일 산부인과학회와 의사회는 산부인과발전위원회 모임을 개최하고 최근 잇따르고 있는 자궁경부암 백신 캠페인 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대형병원이 캠페인이라는 명목으로 덤핑 접종에 나서면서 일선 개원의들이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서둘러 대책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날 산부인과학회는 각 대학병원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캠페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송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제약사는 앞으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기로 했다.

앞서 산부인과 개원의들은 일부 대학병원이 개원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진행하는 예방접종 캠페인은 상도의에 어긋난다며 거세게 비난했었다.

측히 일각에선 제약사가 대형병원에 백신을 낮은 가격에 납품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항의 수위를 높인 바 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개원의들의 거센 지적에 제약사 관계자는 "의사회가 지적한 것처럼 일부 대형병원에 백신을 저가로 납품하는 일은 없었다"고 해명한 후 "앞으로도 우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학회와 제약사가 모두 향후 백신 접종 캠페인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줬다"면서 "이번 논란은 여기서 끝내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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