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탄자니아 보건부장관(Sief Seleman Rashid), 국회 복지위원회 의원 등 보건의료 최고위 관계자들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배우기 위해 지난 4일 건보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 보건의료 최고책임자들의 건보공단 방문은 작년 하반기 두 차례에 이어 올해 다시 이뤄졌다.
이는 탄자니아가 자국의 제도개선에 한국의 제도내용과 운영경험을 매우 중요시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성 이사장은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5000 달러 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했으므로 한국의 경험은 현재 상황이 비슷한 탄자니아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탄자니아 건강보험이 빠른 시일 내에 전국민을 커버하는 성숙한 제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탄자니아 보건부장관 일행은 "현재 탄자니아 건강보험제도는 공무원과 같은 특수직역 보험과 지역별 보험이 분리돼 운영되면서 적용인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펴고 있으므로 한국의 제도도입 초기와 매우 유사해서 한국의 제도운영 및 정책경험이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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