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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가정의학과 의사 500명 금연서약 "금연의지 확고"

이창진
발행날짜: 2015-05-01 05:56:57

질본, 3일 레드써클 캠페인 선포식 "의사들 금연동참 늘어날 것"

보건당국이 내과와 가정의학과 의사들과 금연서약을 비롯한 금연캠페인에 나서 주목된다.

금연전문의 배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1일 "오는 3일 오전 서울 종각 나인트리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의사와 함께하는 레드써클 금연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해 개원내과의사회, 가정의학과의사회, 내과학회, 금연운동협의회, 만성질환관리협회 등 6개 단체 500여명의 의사가 참여한다.

캠페인은 금연 서약서 작성과 금연전문의 배지 수여 등으로 진행한다.

질본은 선포식 행사를 계기로 관련 단체와 홍보협의체를 구성해 의사와 함께하는 금연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 의사의 3A(Ask, Advise, Assist) 금연 중재 실천지침을 적용한 금연서약서를 참석자 전원이 작성해 공동 선포할 예정이다.

금연서약서는 ▲나는 환자들의 흡연여부를 확인하고 금연의 필요성을 전달하겠습니다 ▲흡연은 각종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된다는 것을 환자에게 적극 알리고 금연을 권고하겠습니다 ▲나는 환자의 금연에 동행하는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건강을 책임지는 자랑스러운 의사로서 금연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합니다 등이다.

의사 금연서약서 내용.
미국 USPSTF(예방서비스 대책위원회)는 의사의 적극적인 금연 중재가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인에게 흡연여부를 묻고 금연 중재를 제공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양병국 본부장은 "정부는 WHO 담배규제기본협약 비준을 계기로 대국민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의사의 적극적 동참이 흡연율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원내과의사회 이명희 회장은 "금연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의사들의 적극적인 금연 중재와 동참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정의학과의사회 유태욱 회장도 "가정의학과 의사들은 금연에 대한 의지가 확고했다"면서 "정부에서 정책적인 관심을 가지기 이전부터 금연치료를 해온 만큼 캠페인도 적극 협조해 흡연율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국민건강영양조사(2009~2013년 통합)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자 중 남성 현재 흡연율은 각각 41.6%와 46.9%, 51.2%로 만성질환자 3명 중 1명 이상이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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