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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의사 뇌사 사실 아니다…상태 안정적"

이지현 기자
발행날짜: 2015-06-12 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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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공식입장 통해 해명…"인공호흡기 달았을 뿐"

삼성서울병원 의사로 알려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35번 환자가 뇌사 상태라는 언론보도 이후 뇌사설, 사망설 등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서울대병원이 사태수습에 나섰다.

현재 35번 환자를 치료 중인 서울대병원은 "최근 일부 언론과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뇌사설, 사망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병원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준 바 또한 없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이어 "현재 35번 환자는 호흡을 돕기 위해 인공호흡기 등을 착용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의료진들은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대병원은 "더 이상의 자세한 정보는 환자 개인정보로 밝힐 수 없지만,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과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린다"며 "잘못된 보도로 메르스에 대한 근거없는 불안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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