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이 의료진 메르스 재발 방지 차원에서 방호복 착용법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
메르스 중앙거점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30일 "의료진 개인보호장구 착탈 방법 동영상을 비롯해 메르스 감염병관리기관 실무 대응 지침 등을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서울병원과 건양대병원 등 의료진 20여명이 방호복 착용 후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해 보호 장구 착용의 체계적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의료원은 동영상을 통해 전신 방호복과 고글, 전동식호흡장지(PAPR), N95마스크 등 보호구 착탈의 방법과 절차를 소개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보호구 착용 및 방법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인식이 이뤄지지 않으면 의료진 감염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메르스 중앙거점병원으로서 충분한 교육이 이뤄질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자체 제작한 '메르스 감염병관리기관 실무대응지침'도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했다.
의료원은 지침에 의거해 소화기내과 의료진이 이동형음압기를 동원해 만들어진 음압격리실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한 채 소화기내시경 시술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안명옥 원장은 "메르스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 감염사례 발생은 매우 안타까운 일로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교육이 시급하다"면서 "메르스 뿐 아니라 감염병을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매뉴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와 함께 널리 보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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