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젤잔즈'가 맞는 TNF 억제제보다 먼저 사용될 수 있을까.
MTX(메토트렉세이트) 등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S) 실패 후 맞는 TNF 억제제 등 생물학적제제보다 먹는 '젤잘즈(토파시티닙)'를 먼저 써야 효과적이라는 연구 데이터가 나왔다.
최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학회지 '류마티스연보'에 발표된 '항류마티스제제에 불충분한 반응 환자에서의 젤잔즈 효과와 안전성' 연구에서다.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는 ▲1차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 사용, ▲2차 1차에서 치료 실패 시 생물학적제제인 TNF 억제제 사용 ▲3차 2차 치료에서 효과가 없을 시 다른 계열의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데이터는 '젤잔즈' 2상과 3상 연구에서 생물학적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2812명 환자와 생물학적제제에 불충분한 효과를 보인 705명 환자 데이터를 비교·분석한 연구다.
환자들은 1일 2회 '젤잔즈' 5mg 또는 10mg, 위약을 단독 복용하거나 MTX 등의 비생물학적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와 병용했다.
그 결과, 복용 3개월 시점에 '젤잔즈'군이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높은 효과를 보였다.
특히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 치료 실패 후 생물학적제제 치료 시작 전 단계에 '젤잔즈'를 바로 사용했을 때 가장 효과가 높았다.
생물학적제제 실패 경험이 적을수록 효과는 더 좋았다.
같은 시기(2015년 8월)에 '젤잔즈' 비용효과성을 알아본 '한국의 중등도 내지 중증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서 토파시티닙 비용효과'에서도 같은 맥락의 국내 데이터가 발표됐다.
MTX 등 기존의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 치료 실패 후 다른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젤잔즈' 바로 투여가 비용 효과적이라는 자료가 그것이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의경 교수를 주축으로 진행됐다.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총괄 이원식 부사장은 "기존 생물학적제제의 불충분한 효과와 투여 불편함 등을 보완한 젤잔즈가 최근의 국내외 연구를 통해 초기 치료 단계에서 사용 가능한 좋은 치료 옵션임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젤잔즈'는 투여 전 적어도 1개 이상의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증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급여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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