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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수련병원 평가 사이트 순항…의평원과 연계 추진"

발행날짜: 2015-10-30 05:16:51

송명제 회장 "병원 줄세우기 아닌 수련 질 상향 평준화가 목표"

전공의들이 스스로 수련병원을 평가하고 정보를 교환하겠다는 의지로 추진중인 전국 수련병원 평가 사이트가 전공의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 연계해 이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고 나아가 인턴 모의지원 서비스와 구인구직 등으로 컨텐츠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송명제 회장은 29일 "수련병원 평가 플랫폼이 예상보다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회원수는 물론 참여하는 전공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따.

실제로 현재 이 사이트에는 전국 80개 수련병원의 정보가 이미 취합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250개 수련병원 중 모자병원 협약 등을 감안하면 실제로 전공의를 선발하고 수련의 주체가 되는 곳은 110곳 상당. 이미 80%에 가까운 수련병원의 정보가 모아진 셈이다.

현재 모아진 정보는 연봉부터 휴가일수, 당직스케줄, 학회 참여 기회 등 객관화된 항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소속감, 근무 강도, 수련프로그램 만족도, 스케줄 유연성 등 주관적 항목들도 포함돼 있다.

송 회장은 "규모가 큰 수련병원도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곳도 있었고 의외로 작지만 알찬 병원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며 "조만간 정보가 체계적으로 분류되면 평가 점수를 대외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대전협은 이러한 정보와 회원을 기반으로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중이다.

인턴 모의지원 서비스와 4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구인구직 시스템, 맞춤 채용 서비스 등이 바로 그것.

송 회장은 "단순히 수련병원 평가에만 그치지 않고 의대생과 전공의, 예비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려 한다"며 "나아가 원격의료 등 현안에 대한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모으는 창구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전협은 정보의 객관성과 파급력을 위해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 업무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전공의 수련 또한 결국 의학교육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수련병원 평가 정보를 통해 병원 평가를 진행하고 올바른 수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를 시정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송명제 회장은 "수련병원 평가 정보 시스템은 단순히 병원을 줄세우는 것이 아니라 수련병원의 질을 상향 평준화 하기 위한 도구"라며 "계속해서 정보가 쌓이며 신뢰도를 갖게 된다면 수련병원들이 스스로 수련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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