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간호사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정부와 대한간호협회가 손잡고 출범한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설립 1여년만에 600여명의 유휴 간호사들이 재취업에 성공한 것. 이에 따라 센터는 기관과 강사를 지속적으로 늘려 간호인력난 해소의 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다.
28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설립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986명의 유휴 간호사들이 재취업 교육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재취업에 성공한 간호사는 626명으로 성공률 또한 63.5%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이렇듯 교육을 받는 유휴 간호사들과 취업율이 점점 더 올라가면서 센터는 연착륙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관계자는 "준비 기간이 짧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 어느 정도 센터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교육 기관과 강사를 대폭 늘려 더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휴 간호사의 경우 신규 간호사와 달리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의료기관 취업을 선호하고 있지만 취업을 염두에 둔 유휴 간호사 현장실무 훈련기관 병원이 200여개에 불과해 확대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센터는 현장실무 훈련기관 확대를 위해 강사 표준화교육과 간호관리자 교육을 실시해 이달까지 360개 기관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금까지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올 상반기에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한 강사표준화 교육을 통해 192명의 실기 및 실습강사를 배출한 바 있다.
또한 3차에 걸쳐 287명의 중소병원 간호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마련한 현장실무 훈련기관 자격요건에 훈련비 지원 병원으로 선정되려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예정)병원이거나 센터에서 강사표준화 교육과 간호관리자 교육을 이수하도록 명시돼 있다.
결국 이 정도로는 간호인력난 해소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기관과 관리자를 늘리겠다는 것.
센터 관계자는 "하루 빨리 간호인력난에 물꼬를 트기 위해서는 재취업 교육 내용과 질 표준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장실무 훈련기관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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