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는 차세대 면역조절제(PGE2 수용체 길항제) 공동 개발 계약을 맺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옵디보(니볼루맙) 사례와 마찬가지로 양사가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한다.
최근 BMS제약은 오노약품공업의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 임상 1상이 진행된 면역항암제에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BMS는 프로스타글란딘E2(PGE2) 수용체-4(EP4) 길항제인 오노약품공업의 신약 후보물질(ONO-4578)을 개발부터 생산, 상업화과정까지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의 경우 BMS와 오노약품공업이 개발 및 상용화 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중국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에서는 오노약품공업이 독점권을 가진다.
이번 거래에 따라 4000만 달러의 선수금이 오노약품공업에 지급됐으며, 추후 상용화에 따른 로열티와 성과금 등이 차례로 지급될 예정이다.
BMS 본사측은 "계약 약물은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광범위한 범위의 적응증 확대 프로그램을 통해 면역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암환자들에 장기간 아웃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면역항암제를 기반한 병용치료 전략에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오노약품공업과는 그동안 협업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물들을 도출한 만큼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노약품공업은 "혁신적인 차세대 면역치료제 후보물질인 ONO-4578을 가지고, 암환자의 치료 목표 개선을 위해 BMS와 다시 코웍을 진행하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자사는 작년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벨기에 바이오텍 Celyad와 한국 및 일본, 대만에서 NKR-2 T세포 면역치료 개발 계약을 3억 달러에 체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PGE2 수용체 길항제는 면역을 억제하는 종양의 미세환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후보약물을 면역항암제와 병용했을 때 치료 반응이 증폭되는 결과를 보여,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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