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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병원, 로봇 수술 1000례 돌파

문성호 기자
발행날짜: 2018-04-11 09:38:08
  • 가

다빈치 로봇 수술 도입 4년 4개월 만에 성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다빈치 로봇 수술 도입 4년 4개월 만에 1000례를 돌파했다.

성빈센트병원은 11일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 의무원장 안유배 교수 등 원내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로봇수술센터장 진형민 교수 등 로봇수술센터 관련 의료진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성빈센트병원은 2013년 12월 첫 다빈치 로봇 수술을 시작한 후, 6개월만에 100례, 2년 5개월만에 500례를 돌파하는 등 그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1000례 달성은 지난 연말 900례를 넘긴 후,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100례를 추가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로봇수술센터장 진형민 교수(위장관외과)는 "1000례를 돌파하기까지 서로 협력하며 부단히 노력해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센터는 환자의 불안감은 최소화하고, 치료 결과와 만족도는 최대화하는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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