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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산업 발전, 규제 앞서 자정노력 선행”

정희석
발행날짜: 2018-04-18 03:32:41

ICT 전문가·기업 관계자 등 VR·AR산업 발전 위해 한자리에

사단법인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Korea VR·AR Contents Association·KOVACA)는 17일 국회에서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과 함께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창립 축하 기념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KOVACA는 대기업 중심 하드웨어 발전에 치중해 킬러 콘텐츠인 소프트웨어 부분이 취약한 국내 VR·AR산업 발전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제도 정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협회는 VR·AR콘텐츠 제작 기업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투자 지원 유도 및 대외홍보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세한 콘텐츠 제작사들이 자생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초청강연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VR·AR산업 가치와 활성화 방안 및 해외사례를 살펴보고 국내시장 대응방향에 대해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고진 위원, 롯데월드 VR어트랙션 연구실 이정중 파트장, 일본 GREE社 에모토 신이치 부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초청강연회를 주최한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근간인 VR·AR산업 성장은 콘텐츠에 달려있다”며 “VR·AR산업 발전과 부흥을 위해 양질의 콘텐츠가 나올 수 있는 건강하고 튼튼한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상규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협회장은 “과거 90년대 초에는 인터넷조차도 생소한 기술이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어지고 있다”며 “향후 VR·AR도 인터넷과 같이 일상 안에 깊숙이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VR·AR산업 관련 국책사업을 수행했던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중소벤처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기업은 자금력과 기획력·마케팅을 지원하고 정부의 제도 마련과 정책 지원이 잘 어우러진다면 VR산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연자로 나선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고진 위원은 “VR·AR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범용핵심 기술임에도 불고하고 그 가치와 위치가 불안정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VR·AR산업이 4차 산업 중심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과거 모바일, 인터넷 콘텐츠 시장이 성장했던 것처럼 업계 스스로 자정노력과 함께 산업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롯데월드 VR어트랙션 연구실 이정중 파트장은 “수많은 아이디어와 기술들이 정부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있지만 시장으로 나왔을 때 많은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주체별 모델링과 함께 전략적인 정책이 필요하고 명확한 기준을 통한 산업 활성화와 안전문제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일본 GREE社 에모토 신이치 본부장은 “일본은 풍영법 및 소방법 정비를 통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 방송·부동산·교육·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VR산업이 확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규제 일변도 정책 보다는 자율규제를 바탕으로 콘텐츠 확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OVACA 윤상규 초대 협회장은 “향후 VR·AR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VR·AR콘텐츠 분야 지적재산권 보호 활동과 심의 제도 개선은 물론 유망 벤처기업 발굴과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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