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루킨 치료제 시장 코센틱스를 겨냥한 신규 옵션 탈츠가 적증증 확대 경쟁을 본격화했다.
건선 및 건선성관절염에 이어, 적응증 확대가 유력시되는 강직성척추염까지 3개 질환 적응증을 두고 처방 경쟁이 관측되는 상황이다.
두 품목이 동일한 인터루킨(IL)-17A 억제제인 만큼, 후발주자인 탈츠가 선발품목 코센틱스가 보유한 적응증 깨기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선 및 건선성관절염 적응증을 연이어 확보한 릴리 탈츠(익세키주맙)는 최근 강직성척추염 확보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릴리는 지금껏 발표된 주요 후기 임상 데이터를 취합해, 주요 학회에 발표하는 동시에 연내 주요 허가당국에 적응증 확대 신청서를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동일 계열약인 노바티스 코센틱스(세쿠키누맙)가 강직성척추염과 건선성관절염 치료제로 유일하게 허가 받은 상황이라, 후발주자로서 세 번째 적응증 접수는 선택이 아닌 의무로 평가된다.
릴리의 최근 행보를 보면, 강직성척추염 임상 결과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올해 2월 일부 후기임상에 성공한데 이어, 최근 발표한 3상임상에서도 치료적 개선지표를 분명히 한 것이다.
특히 평가척도로 사용되는 치료 16주차 ASAS(Assessment of Spondyloarthritis International Society scale) 지표가 40점에 도달해, 기존 ASAS20 기준보다 치료 목표 달성률이 높았다.
릴리는 "앞서 COAST-V 3상결과와 함께 이번 연구 결과지들을 보면 탈츠가 강직성 척추염에 유효 옵션으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노바티스 역시 최근 성료한 올해 유럽류마티스학회에 강직성 척추염 관련 임상을 다수 발표하면서, 마켓 수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릴리 탈츠는 2016년 3월 건선 치료제 시장에 첫 입성했다. 이어 작년 12월 건선성 관절염에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으면서 코센틱스가 위치한 처방약 시장을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달 탈츠 비급여 론칭을 통해, 국내 건선 생물학적제제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담 영업조직을 꾸리며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선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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