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영양요법 의존 단장증후군 분야 국내 신약 허가

원종혁
발행날짜: 2018-08-22 11:12:46

샤이어 가텍스주 만 1세 이상 1일 1회 주사 허가, 유지요법 아닌 장기 치료 전략 가능해져

비경구 영양요법에 의존했던 단장증후군 치료 분야에 첫 치료 옵션이 국내 허가를 받고 진입한다.

국내에는 비경구 영양요법외 단장증후군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으로, 신약의 처방권 진입에 따라 유지요법이 아닌 장기 치료 전략이 가능해졌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샤이어코리아의 단장증후군 치료제 '가텍스주(테두글루타이드)'를 단장증후군 치료제로 허가했다.

기존의 단장증후군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아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TPN 요법(Total Parenteral Nutrition, 이하 TPN)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번 국내 허가로 인해 TPN에 의존하는 만 1세 이상 단장증후군 환자의 치료 전략에도 일부 변화가 관측된다.

TPN 요법은 경구로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는 환자에 정맥주사를 통해 하루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일주일 중 5~7일가량, 하루 10시간 이상 소요돼 일반적인 생활이 불가했던 것.

또한, 장기적인 TPN 요법을 지속하는데 따른 삽입기 및 삽입 부위 관련 감염으로 균혈증, 패혈증 및 혈전증의 유발 위험과 간 질환도 우려가 됐던 상황이다.

가텍스주의 식약처 허가는 STEPS 3상 결과를 근거로 했다. 해당 무작위 위약 비교 임상은 연구 참여 이전에 12개월 이상 PN(Parenteral Nutrition)을 지속한 86명의 단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총 24주간 진행됐다.

가텍스주는 장내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2(GLP-2)의 유사체로 장내 분비세포의 GLP-2 수용체와 결합해 장내 흡수력을 증가시켜 체액과 영양소의 흡수율을 높인다.

일일 권장용량은 0.05mg/kg으로 1일 1회 환자의 허벅지, 팔 및 복부 사분면 등에 피하주사하면 된다.

한편 가텍스주는 2012년 8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처음 승인된 이후 리베스티브라는 제품명으로 발매됐으며, 같은 해 12월 미국FDA에서도 가텍스라는 제품명으로 승인을 획득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