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건강보험 가입자 중 대부분은 민간보험에 의존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상무성 통계국(Census Bureau)이 최근 발표한 ‘2003년 미국의 소득, 빈곤과 건강보험 적용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03년 현재 미국에서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인구는 2억 4332만명으로 총인구의 84.4%를 차지하며 이들 중 73.4%가 민간보험의 적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인구의 15.6%인 4,496만 1천명은 아무런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뜻한다.
통계국은 ’02년도와 비교했을 때 건강보험 비적용 인구가 0.4% 포인트(138만 7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가입 형태별로 보면 고용과 관련하여 기업제공 또는 개인별 구입 등을 통한 민간건강보험 적용인구는 총인구의 68.6%인 1억 9,786만 9천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Medicaid 등 공적건강보험 적용인구는 총 인구의 26.6%(7,675만 5천명) 수준이다.
가계소득에 따른 건강보험 적용 실태는, ’03년도를 기준으로 연간 7만 5천달러 이상의 고소득 가구 중에서는 8.2%만이 건강보험 비적용인구인 반면 연간 2만 5천달러 미만의 소득가구 가운데는 24.2%가 건강보험 비적용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03년 미국 전국가구의 중위소득은 4만 668달러이다.
연령별로는 18세 미만의 어린이 인구의 11.4%(837만 3천명),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0.8%(28만 6천명)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18세 미만의 빈곤층 어린이 중에서는 19.2%가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어 적지않은 의료보장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