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는 ‘GE 커맨드 센터’(Command Center)가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이 수여하는 ‘비젼 혁신 어워드’(Visionary 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커맨드 센터가 헬스케어산업이 아닌 다른 영역의 우수사례를 병원 환경에 제대로 구현해 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GE헬스케어에 따르면, 커맨드 센터는 처방 예측 분석, 머신러닝, 자연어처리(NLP), 컴퓨터가 인간 눈과 같이 사물을 보고 식별하는 기능 등 가장 발달된 기술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분석화면’(Wall of Analytics)에 보여 지는 실행 가능한 정보들은 병원 관리자들이 좀 더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실시간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병원들은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이미 병상 포화상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병원 운영 역시 점점 더 복잡한 상황이다.
지속가능한 병원 운영을 위해 병원 운영 최적화와 효율성 증대를 통한 치료서비스 향상은 필수불가결한 과제가 되었다.
병원 운영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하는 커맨드 센터는 소프트웨어와 기기에서 시스템 간 데이터를 작성하고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다.
또 머신러닝·자연어처리 등 AI 기술과 실시간 정보 분석을 통해 분석화면과 모바일로 병원 데이터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이런 기술을 통해 실시간 위험 요소를 예측해 병원 관계자들에게 우선 조치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해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은 2016년 2월 세계 최초로 커맨드 센터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 결과 미국 내 다른 지역으로부터 환자 수용력이 60% 이상 향상했으며 앰뷸런스는 환자 픽업 시간을 63분 단축했다.
또 응급실 환자들의 병상 배정 시간은 30% 단축되고 수술실 이송 지연은 70%가 감소되는 성과도 있었다.
GE 헬스케어 커맨드 센터는 현재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캐나다 토론토 험버 리버 병원 등에 도입됐으며, 최근 영국 브래드포드 로열 병원도 내년 도입을 앞두고 있다.
프란시스 반 패리스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저명한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으로부터 의미 있는 상을 수여하게 돼 GE 일원으로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GE헬스케어는 폭넓은 제품 및 기술 포트폴리오로 의료진이 보다 나은 진료를 하도록 돕고 있으며 이미 선진국 수준의 한국 병원에도 커맨드 센터가 도입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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