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시행하는 재활의료기관 첫 본 사업에 병원과 요양병원 등 총 68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9월 30일 최종 마감된 보건복지부 제1기 재활의료기관의 지정 신청에 급성기 병원 49개와 요양병원 19개 등 총 68개소가 심사평가원 병원지정평가부에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6월 재활의료기관 지정 설명회를 통해 본 사업 1기(2019년~2022년) 30개소(5천 병상), 2기(2022년~2025년) 50개소(7천 병상), 3기(2025년~) 100~150개소(1만 5천~2만 5천 병상) 등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재활의료기관 지정 신청 마감결과, 요양병원 19곳과 병원 49곳 등 총 68곳이 접수했다.
신청 병원의 제출서류에 대한 평가와 현장조사 등이 남아 있으나 복지부 1기 30개소 지정 예상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국 요양병원 19개가 신청함에 따라 복지부가 의료현실을 반영한 의사와 간호사 의료인력 지정기준 완화가 크게 작용했다는 시각이다.
여기에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15개 급성기 병원 외에도 재활 분야를 특화한 병원 34개가 신청해 고령사회 대비 재활의료기관에 대한 병원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복지부는 의사와 간호사 지정기준 1년 유예를 신청하는 병원과 요양병원을 '전향적 평가'(2019년 8월~2020년 8월)로, 의사와 간호사 지정기준 1년 유예 없는 지정 평가를 '후향적 평가'(2018년 9월~2019년 9월)'로 구분해 신청을 받았다.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신청 병원 68개(요양병원 포함) 제출 서류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토대로 10월 중 재활의료기관운영위원회(위원장: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를 거쳐 1차 당락을 결정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지난 6월 설명회에서 공표한 재활의료기관 지정 로드맵.
1차 관문을 통과한 병원에 대해 10월말부터 권역별 현장조사에 들어가 내년 2월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확정 공표한다.
내년도 제1기 재활의료기관에 지정되면 입원료 체감제 미적용과 통합계획관리료, 통합재활기능평가료, 재활치료료, 사회복귀 관련 활동 수가 등 새로운 재활수가를 적용 받는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병원과 요양병원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신청했다. 전향적 평가와 후향적 평가 신청병원이 혼재되어 있다"면서 "복지부와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를 거쳐 내년 2월말 제1기 재활의료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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