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에 입학하려는 수험생들은 '가천의대'와 '경희대'를 가장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서울메디컬스쿨은 최근 MEET,DEET 시험을 치른 수험생 총 444명(의학-128명, 치의학-316명)을 대상으로 각 전문대학원별 합격 가능성 확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별 지원 예상 경쟁률을 산출한 결과 의학전문대학원은 가천의대가, 치의학전문대학원은 경희대가 높은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경희대의 경우 지난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로 선정된바 있다.
가천의대는 지난 7월 27일 입학설명회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전원 기숙사 이용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는 적극적인 수험생 유치 홍보의 효과로 보인다.
학교별 예상 지원자의 평균 정답 문항 수를 살펴보면 의학은 가천의대가, 치의학은 서울대의 성적이 높게 나타났으며 상위 30% 평균과 상위 30%대 정답 문항 수를 통해 수험생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지원 가능한 대학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예측할 수 있다.
또 이번 시험이 고난이도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성적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원자의 전공계열별 정답 문항 수 예상평균을 비교해 본 결과 의.치의학 모두 이공계 수험생이 타 계열 수험생들 보다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학유관계열과는 점수의 차이가 크지 않으나 인문사회계열과는 점수 차의 폭이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이공계 수험생들이 전공관련 학과가 많아 시험준비를 하기에 수월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메디컬스쿨 박성진 실장은 “이번 설문을 분석한 결과 상위20%~40%까지 수험생들의 입문시험 정답문항차이가 상위30%를 기준으로 ±5문항 내외이고 많은 수의 지원자들이 이 분포에 속하고 있다”며 “이 들의 경우 입문시험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오히려 공인영어성적과 영어시험(경희대) 그리고 2차 심층면접에서 당락이 좌우될 영향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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