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장기적인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뇌졸중과 뇌출혈환자, 척추손상환자 그리고 요양원 및 노인보호시설에 생활하면서 급격한 악화로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 급성 호흡부전으로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이 치료 대상이다.
또한 패혈성 쇼크로 24시간 신체증후 모니터가 필요한 환자와 말기암 환자 중 급격한 상태 악화로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환자 등의 집중치료를 위해 의사와 간호인력이 24시간 상주한다.
양희준 병원장은 "고령사회을 맞아 중증 노인환자 치료와 사회 및 가정 복귀 등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노인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목표로 집중치료실에 전문의와 24시간 상주하며 대학병원 못지않은 치료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효요양병원의 전문재활치료 역시 예사롭지 않다.
뇌졸중과 외상성 뇌손상, 척추손상, 파킨슨 등 중추 신경계 관련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재활치료를 실시한다.
특수교육을 이수한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일상생활 복귀 및 기능증진 향상 시키는 보바스 치료와 복합운동치료, 삼킴 장애치료, 기능적 작업치료 등 전문화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만성기의료협회 회원병원답게 입원환자 억제 제로와 욕창 최소화 등 노인치료 질 향상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험과 경력이 풍부한 간호사를 병동과 집중치료실에 배치해 욕창치료 등 상처관리와 식사튜브와 배변튜브, 인슐린 및 예방접종 등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노인환자들의 주 1회 목욕 서비스와 이미용 서비스 및 손발 마사지 서비스 그리고 의사 처방에 따른 치료식 및 영양식 등 치료 분야 외에도 환자들이 만족도를 배가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이미 전층 스프링클러 설치와 수직 구조대, 내화방염자재, 인명구조 기구 등 소방시설을 완비했으며, 얼마 전 병상 이동 엘리베이터를 별도 설치하는 등 환자편의 시설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중증환자 중심인 구리효요양병원 입원절차도 까다롭다.
뇌졸중과 외상성 뇌손상, 파킨슨병, 말기암환자 등을 대상으로 의사 소견서와 진단서, 복용 중인 약물 처방전 그리고 최근 촬영한 CT와 MRI 등 검사결과지 등을 제출해야 한다.
여기에는 양희준 병원장의 의료서비스 자신감과 환자 중심 경영철학이 숨어 있다.
양희준 병원장은 "입원환자 80% 이상이 의료중도 상위 단계이다. 병상가동률 95% 유지도 중증환자를 위해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진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 신뢰가 깔려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요양병원 수가는 오는 11월부터 기존 7단계에서 의료최고도와 의료고도, 의료중도, 의료경도, 선택입원군 등 5단계로 개편된다. 의료중도 기준으로 중증도에 따라 수가는 기존보다 인상된다.
보건복지부 추진 중인 요양병원 가정간호와 커뮤니티케어 역시 효요양병원의 중점 전략이다.
경기 구리 지역 인근 요양원 대상 간호사와 의사 등이 정기적으로 요양시설 입소 노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문제 발생 시 요양원과 구리효요양병원 간 의뢰 회송 체계를 마련한 상태다.
사회복지사 1급 소지자를 별도 채용해 퇴원환자 일상생활 복귀와 재택 치료 등 요양병원의 지역 커뮤니티케어 분야 선도적 모형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다른 특이점은 10년 이상 근무한 간호 인력과 물리치료사, 행정직원 등이 의외로 많다는 것.
이는 역으로 병원장과 직원 간 상호 신뢰로 이직 없이 끝까지 간다는 의미다.
양희준 병원장은 "환자치료와 병원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직원을 위해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 명절 상여금과 전 직원 경조사, 여가생활을 위한 동아리 지원 그리고 매달 처우개선 기금 등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병원장을 믿고 따라준 직원들은 끝까지 책임지는 게 맞다"고 말했다.
또한 10년 이상 장기 근무한 행정 직원의 새로운 인생도전을 수용해 1년 안식년 부여와 젊은 직원의 무이자 집 마련 대출 등 파격적인 복지조치로 전 직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i6#양희준 병원장의 꿈은 강남 한복판에 명품 요양병원 개원이다.
그는 "현재와 같이 자식들의 눈치를 보며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시대는 얼마 안 남았다. 향후 기회가 된다면 상류층 노인들을 위한 요양과 재활, 헬스, 항노화 등을 복합적으로 구현하는 럭셔리한 요양병원을 서울 강남 지역에 개원하고 싶다. 누가 부탁해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요양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양희준 병원장은 "서울 장한평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경기 남영주를 거쳐 구리지역까지 왔다. 오랜 기간 요양병원 운영을 통해 많은 시련과 어려움도 겪었다"고 전하고 "지금은 효요양병원 모든 직원들의 경제적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는 실천하는 의료진과 직원에 대한 신뢰와 믿음에서 출발한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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