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이어 제2 사옥 2023년까지 완공키로 "사무공간 부족해" "보장성 및 장기요양 업무 탓에 매년 인력 증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2 사옥 완공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추가 사옥 건립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제2 사옥 건립을 본격화한 것이다.
4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최근 제2 사옥 건립공사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수행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건보공단의 정원은 1만 5103명으로 일반 업무직 1만 4322명, 업무지원직 781명(연구 20명, 사무 2명, 환경미화 373명, 보안 122명, 시설 165명, 운전관리 27명, 건강관리 72명)으로 전체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에 속한다.
강원도 원주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중에서도 심평원에 뒤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 근무 중인 상황.
하지만 기존 원주 혁신도시 본원에 근무 인원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면서 내부적으로 신규 사옥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현재 건보공단 본부 내 의료기관지원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 글로벌협력실 등 3개 조직이 원주혁신도시 인근 광물자원공사 사무실을 빌려 쓰고 있다.
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지난해 부지매입 예산을 편성, 제2 사옥을 4610평에 이르는 토지를 확보하는 등 최근까지 내부 작업을 발 빠르게 진행해 왔다.
결국 건보공단은 제2 사옥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에 설계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이듬해인 2021년 착공을 시작해 2023년 완공하겠다는 계획을 최종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건보공단은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2021년까지 4년간 총 사업이 955억 9300만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제2청사를 신축하겠다는 방안을 마련해놨다.
건보공단 측은 "본부 사옥은 2016년 1월 원주로 지방이전이 완료됐으나, 보장성 강화 및 장기요양 인력 증원 등에 따라 매년 인력이 증가해 사무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등 지속적인 추가 외부임차 사용에 따른 업무효율성 저하와 예산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보장성강화와 국정과제 지원 등으로 예상되는 사무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정책연구원 전문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연구중심 사무환경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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