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자의 90% 이상이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등 후유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감염학회에서 16개 의료기관과 함께 코로나19 후유증 관련 중장기 합병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권준욱 부본부장은 연구결과를 묻는 취재진 질의에 대해 "경북대병원 김신우 교수가 주관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코로나19 완치자의 연구가 곧 논문으로 발간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대략만 공유해 드리면, 전체 대상자(완치자) 5762명에 대해 온라인으로 답변을 구했고, 그 중 965명이 조사에 응했다"면서 "조사 참여자 중 1개 이상 후유증이 있다고 답변한 분은 879명으로 약 91.1%"라고 설명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완치자 후유증은 피로감이 26.2%로, 집중력 저하 24.6% 순을 보였다"며 "기타 심리적, 정신적 후유증 그리고 후각 손실이나 미각 손실 등도 호소했다"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 23명, 해외유입 사례 1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699명(해외유입 3208명)이라고 발표했다.
위중 및 중증 환자는 115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407명(치명률 1.72%)이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코로나 집단감염이 억제되고 있으나 언제든지 다시 폭발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추석 연휴기간 또 이어지는 10초 기간이 매우 중요하다. 변하지 않은 원칙은 거리두기로 코로나19를 대응하고 억제할 수 있는 점"이라며 명절 연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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