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대표 김동희)가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심혈관 시술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의료진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활하게 높은 수준의 중재시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우선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중재시술 교육 환경 조성에 힘을 합치며 해외 병원 및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한 국내외 중재시술 연구 및 발전 지원 등도 협력한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를 필립스의 중재시술 가이드 시스템 싱크비전(SyncVision)의 트레이닝 센터로 선정해 전 세계 의료진들이 접속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필립스의 싱크비전을 활용한 주요 중재시술 케이스 영상을 공유하고 중재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장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필립스가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전 세계 13개의 병원과 서울대병원의 협력을 지원해 국내외 중재시술 연구 및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필립스의 싱크비전은 시술 중 혈관조영영상, IVUS(혈관내초음파) 영상, 혈관확장제를 쓰지 않는 iFR(instant wave-Free Ratio) 정합 영상에서 혈관 사이즈, 협착 정도 등 병변에 대한 정량적인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술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사장은 "서울대병원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심혈관 시술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필립스의 최신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서울대병원이 전 세계 심혈관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구본권 심혈관센터장은 "최근 대면 교육이 힘든 상황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교육 진행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필립스와의 협력을 계기로 국내외 의료진이 양질의 심혈관 중재시술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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