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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후보 "전략적 사고에 기반한 투쟁과 협상 공감"

원종혁
발행날짜: 2021-03-10 10:59:23

전국 투어 중, 충북대병원 한정호 교수 만나
한방 항암제 위법 문제 투쟁 인물, "전략적인 유연성 중요"

의료계에 산재한 각종 한방 문제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 중인 이필수 후보와 한정호 교수.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인 이필수 후보(59·전남의대·전라남도의사회장)는 최근 선거 전국투어 중 한방 항암제 넥시아 조제시설의 위법성을 밝혀 퇴출시킨 충북대병원 한정호 교수를 만나 의료계 한방 문제를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정호 교수는 각종 말기 암을 완치한다며 한 달에 500만원씩 하던 '기적의 한방 항암제 넥시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싸우다가 한의사이자 당시 단국대 부총장인 최 모씨에게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당하며 고초를 겪었다.

이후 넥시아 조제시설이 위법하다는 문제점이 밝혀지며 사실상 퇴출된 사건이었다.

한 교수는 "작년부터 여러 자리에서 이필수 후보를 뵈면서 한방문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전략적 사고에 기반한 투쟁과 협상으로 거대여당과 합의를 잘 이끌어낼 것으로 믿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방 문제나 의정협상 등 강경한 투쟁만으로 얻는 것이 별로 없고 적절한 협상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회장이 된다면 겉으로 투쟁을 외치지만, 결국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여 국민과 회원 모두에게 실망만 안기는 회장이 되지 않을 것을 부탁드린다. 이 후보는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필수 후보는 "긴 시간 한 교수와 한방문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닮은 점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정의롭지 않은 것에는 비타협적 투쟁으로 목숨 걸고 하지만, 회원과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는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략적인 유연성을 가졌다는 점이 닮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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