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김덕용)가 최근 연세대 백양로플라자에서 2021년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재활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소개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재활의학과 관련 공공의료 이슈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재활의학회 방문석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재택의료수가부 최혜영 부장이 '재활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고 재활환자 재택의료 추진을 위한 현안 제언을 주제로 서울의대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재활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발제를 맡은 최혜영 부장은 재활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의 목표, 대상, 수가, 참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재활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환자의 기능회복 및 조기 사회복귀를 목표로 회복기 재활환자를 대상으로 하며,교육상담 및 환자 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20년 12월 21일부터 하지 골절 수술 및 하지 관절 치환술 후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발제 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각 병원에서 시행 중인 시범사업의 내용을 공유하며,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향후 확대 적용을 위해 많은 의사들을 대상으로한 홍보 및 타 임상과와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충분한 인력의 확보 및 의료수가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하고히에서는 재활의학에서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정밀의료의 혁신적 통합(Innovative Integration of Digital Technologies and Precision Medicine in Rehabilitation)을 주제로 세계적 석학들과 의견을 교류하는 장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심부전 환자의 원격의료, 뇌졸중 환자에서의 뇌영상을 이용한 정밀의료, 신경 손상 이후 보행 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치료의 가능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재활의학회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시공간적인 제약을 뛰어넘는 온라인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학술 연구 역량을 고취시켰다"며 "또한 향후 재활의학 발전에 대한 열기를 확산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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