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이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2015년에 사업을 시작한 이래 7년째 이어지는 활동이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아동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그룹홈 지원뿐만 아니라, 부모의 선행 교육 및 보호사 양성 등의 지속적인 교육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로슈진단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폭력과 학대 없는 가정 만들기 100만인 서명운동 진행을 위해서도 쓰일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줄어 아동학대 상황이 잘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국로슈진단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아동학대 예방 지원 활동 이외에도 임직원 소장품 사내 경매를 통한 장애인 복지시설 후원물품 지원, 소아당뇨 어린이 지원, 다양한 직원 자원봉사 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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