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의료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보건분과 승선하라"

발행날짜: 2022-03-16 05:30:00

의협, 윤석열·안철수 라인 총동원…공공정책수가 실행방안 마련
윤 정부 의료단체 협력 필수 "임원 또는 전문가 전문위원 추천 타진"

윤석열 정부의 보건정책 밑그림을 완성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향한 의료계 물밑 작업이 빠르게 진행 중에 있어 주목된다.

15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대한의사협회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건의료 세부분과 전문위원 위촉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라인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단체는 그동안 역대 대통령 당선인 인사들과 공식, 비공식 접촉을 통해 의견을 전달해왔으나 성과는 미비했다.

의사협회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추천을 준비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이 지난해 12월 대선 후보 시절 의협 방문 모습.

의사협회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윤석열 당선인 보건복지 전문가 인력풀과 긴밀한 접촉을 갖고 사회복지문화 분과에서 전문위원과 자문위원 추천을 타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복지문화 분과 위원장과 간사가 누가 되더라도 의료계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당선인 측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정부의 전례를 감안할 때 보건복지 세부분과는 각 분야 전문위원들과 함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중앙부처 국장급 공무원 파견 등 20~30명의 실무진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의료계는 윤 당선인 공약인 공공정책수가 실행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국공립병원 중심의 공공의료 기능을 탈피해 민간 의원과 중소병원, 대학병원 등을 아우르는 공공정책수가의 폭넓은 활용을 담고 있다.

대학병원과 중소 병의원, 수도권과 지방 의료기관 등의 환자 쏠림에 따른 의료 불균형을 개선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위촉을 위해 모든 라인을 총동원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핵심 임원이나 외부 전문가 추천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달리 병원협회는 조용하다.

오는 5월 대학병원 출신 신임 회장 취임 후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마무리 단계인 정영호 집행부가 관여하기 부담스런 상황이다.

의료계 중진 인사는 "정권 교체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접촉하며 의료현안을 전달했지만 반영된 사례는 드물다. 대선에서 승리한 집권세력이 추구할 보건정책 방향이 결정되면 바꾸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