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UAE에 이어 라오스 국립병원 위탁 운영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은 21일 라오스 비엔티안 크라운 플라자에서 '라오스 국립대병원 전략 플래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연수 병원장과 라오스 분펭 품말라이시스 보건부장관 등 양측 관계자 75명이 참석해 라오스 첫 국립대병원인 UHS(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병원 설립 프로젝트 현황을 공유했다.
워크숍을 통해 의료 전문 교육을 위한 우수한 센터와 스마트 병원 등의 비전을 도출했다.
UHS 병원은 라오스 5개 중앙병원과 달리 교육형 병원이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시뮬레이션 센터 건립을 함께 준비 중이다.
김연수 병원장은 "프로젝트의 궁극적 목표는 라오스 최초 국립대병원 건립을 통해 의료의 질과 의료환경을 근본적으로 향상시켜 라오스 보건의료의 새 지평을 여는 것"이라면서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각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 하겠다"고 강조했다.
분펭 보건부장관은 "라오스 첫 교육형 병원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이종욱 펠로우십과 연계된 새로운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1월 컨소시엄(서울대병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케이씨에이, 종합건축사사무소명승건축,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을 구성해 라오스 국립대병원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미네소타 프로젝트로 시작된 한국의 의료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7년에 걸친 컨설팅을 통해 라오스 국립대병원 건립과 운영, 의료진 교육 훈련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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