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30일까지 2023년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에 참여할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은 심평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적정성 평가 관련 연구를 해 경쟁력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심평원이 갖고 있는 공공데이터는 적정성 평가자료, 요양급여비 청구자료, 의료기관 현황자료 등이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의료전문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연구주제(자유 연구주제 및 지정 연구주제) 중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공모신청서와 연구계획서 등을 담당자 이메일(turtle52@hir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연구주제는 자유연구와 지정연구로 나눠진다. 자유연구주제는 심평원이 하고 있는 적정성 평가 항목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면 된다. 지정 연구주제는 ▲고혈압 적정성 평가 효과 분석 ▲고혈압과 당뇨병 평가지표와 입원율의 상관관계 분석 ▲관상동맥우회술 시행건수와 사망률의 상관관계 분석 등이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연구계획 ▲연구방법 ▲연구활용 ▲연구실적 4개 부문으로 심의되며,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의 연구기간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연구에 필요한 자료는 보건의료 빅데이터개방시스템(원격분석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공모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심평원 홈페이지(https://www.hir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평가실 평가관리부(033-739-4513)로 문의할 수 있다.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은 2015년부터 시행했는데 33편이 국내·외 SCIE급 학술지에 실렸고, 39편이 구술 및 포스터를 통해 발표됐다.
지난해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에 참여한 오재상(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경외과) 부교수는 "임상의로서 평가연구 논문화 연구과제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뇌졸중 치료현황과 장기 예후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가능했다"라며 "심평원의 빅데이터로 뇌졸중 치료의 현 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영애 평가실장은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은 심평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임상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 기회를 제공ㆍ장려하는 사업"이라며 "근거중심의 보건의료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보건의료 제도개선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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