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온이 오늘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에서 스마트 인솔 기반의 보행 분석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보행 분석 솔루션은 전문가용 보행 분석 솔루션(GDCA)과 소비자용 보행 분석 솔루션(I-SOL Care, I-SOL Smart)로 나뉜다.

GDCA(Gilon Date Collector & Analyzer)는 스마트 인솔 기반으로 다양한 보행 파라미터 추출 및 전문 보행 분석 프로토콜 수행이 가능한 전문가용 제품이다.

올해 GDCA MD 제품명으로 의료기기 인증을 받아 동적 족저압 검사(EZ-777) 행위 비급여 대상이 됐으며 근감소증 진단 비급여 행위에 신체능력 평가 측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병원 및 보건소 등 전문 케어센터 내에서 동적 족저압 측정 및 각종 보행과 신체 능력 평가, 환자 대상 치료 전후의 보행 능력 비교 평가가 가능하다.

길온의 보행 분석 솔루션은 스마트시티 사업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로도 적용이 가능하며 일부 지자체에서 솔루션 적용을 검토 중이다.

스마트시티 입주자 대상으로 스마트 인솔을 제공해 일상 생활 중 건강 증진을 위한 보행 분석 서비스 및 스마트시티 내에서 낙상 상황이 감지되면 관제센터에 위험 알림을 보내 신속한 응급대응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특히 길온은 8월부터 스마트 인솔을 이용한 일상 생활 중 낙상 검출 및 보호자 호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낙상 검출 시범 서비스는 일상생활 중 낙상사고가 발생 시 스마트폰을 통해 보호자에게 낙상 알림 및 GPS를 통한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길온 관계자는 "최근 용인 세브란스 병원과 입원환자 관리를 위한 스마트 관리 프로젝트에 대한 MOU 를 체결하고 입원환자의 회복 및 관리를 위해 스마트 인솔을 장착한 환자용 실내화를 제공해 입원 중 낙상 검출 및 보행 신호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인솔을 활용해 입원환자들의 보행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회복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