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지침마다 다른 임신 후 항TNF 요법…"지속 유익"

발행날짜: 2022-09-27 12:11:52

프랑스 파리공공병원 소속 연구진 5413명 분석
IBD 재발 빈도 및 조산 확률 감소 확인

임신 24주 후에도 항종양 괴사인자(항TNF) 치료를 지속하는 것은 임신부의 염증성 장질환(IBD) 재발 가능성을 낮출 뿐 아니라 조산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공공병원 소속 안토니 메이어(Antoine Meyer) 교수 등이 진행한 염증성 장질환 임산부의 항 TNF 요법 지속의 예후 관련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내과연보에 26일 게재됐다(doi.org/10.7326/M22-0819).

북미에서는 약 330만 명, 유럽에서는 약 320만 명이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으며, 이는 가임기 동안 젊은 여성들에게 종종 영향을 준다.

자료사진

문제는 북미 지침은 임신 기간 내내 항TNF 치료를 지속할 것을 권장하는 반면, 유럽 지침은 약 24주 동안 항TNF 치료를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는 점.

연구진은 초기 임신 기간 동안 산모, 임신 및 영아 예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프랑스 국립보건 데이터 시스템(Systeme National des Donnees de Sante) 데이터 중 2010년부터 2020년 사이에 임신 24주 후 항TNF를 사용한 사람들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임신 후 최대 6개월까지 IBD 재발 여부나 임신에 부정적인 결과 및 생후 5년 동안 아기들에게서 심각한 감염이 발생하는지 조사했다.

IBD에 걸린 18만 4115명의 여성 중 2010년 4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6만 8209명이 임신을 했다. 이 중 5413명은 24주 전후 항TNF 치료를 받았다. 항TNF 치료는 2890명(54.6%)이 24주 전 중단했다가 2403명(45.4%)은 24주 이상 지속했다.

분석 결과 항TNF의 지속은 산모 IBD 재발 빈도 감소(35.8% 대 39.0%)와 조산(7.6% 대 8.99%)로 항TNF 치료를 지속하는 쪽에서 효용이 관찰됐다.

사산(0.4% 대 0.2%), 적은 체중(13.1% 대 12.9%), 감염 사산(0.4% 대 0.2%) 항목에서는 항TNF 지속에 따른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임신 24주 후 항TNF의 지속은 신생아 결과와 심각한 감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항TNF 지속은 IBD 활동 및 조산에 있어 유익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내렸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