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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사후조치 나선 닥터나우…"서비스 전반 검토"

발행날짜: 2022-10-27 16:42:05

위법·진위 여부 상관없이 각계 의견 적극 수용
"자정능력 강화해 의료접근성 해소해 나갈 것"

닥터나우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논의된 비대면진료 관련 우려 사항에 선제적 검토에 돌입한다.

27일 닥터나우는 기존에 진행했던 광고 소재를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활동 전반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해 즉각 수정 및 삭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전문의약품 광고·배송 문제 등에 대한 사후조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현장. 사진= 국회 전문기자협의회.

이와 관련 닥터나우는 "지난 복지위 국감에서는 비대면진료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점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며 "비대면진료가 시행 2년여 만에 3000만 건 이상의 누적 이용건수를 기록해 대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만큼, 이를 중개하는 플랫폼의 역할과 책임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닥터나우는 서비스 전반 및 광고 활동에 다수의 법률 검토를 진행, 위반 소지가 없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광고 소재의 목적이 비대면진료의 효용성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라면서도, 일부 내용이 전문 의약품 광고로 오인될 여지가 있다는 의료계의 우려를 적극 경청하고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광고 소재를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활동 전반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해 즉각 수정 및 삭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선 의료 업무에서도 의료비 부당청구를 막고, 비대면진료 시 특정의약품 처방제한 공고를 절대 준수할 수 있도록 제휴 의료기관과 적극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는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 의료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비대면진료가 모든 국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로 우리 국민의 생활 속 의료공백을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나우는 누적 회원가입자 수 140만 명, 누적 앱 다운로드 수 30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또 현재 1500여 곳의 제휴 병·의원 및 약국과의 협업으로 수도권 및 지방 소도시 지역 등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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