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각 그룹사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다.
한미사이언스는 7일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 경영 기조를 보다 강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통해 10년 후인 2032년, 그룹사 합산 매출 5조원에 도전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한미사이언스의 미래 핵심성장 동력 3개 기둥은 '혁신신약 R&D'와 '글로벌',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로 압축했다.
R&D부문에서는 '랩스커버리'를 포함한 지속형 바이오신약과 더불어 세포·유전자(Cell&Gene) 치료제 및mRNA기반의 새로운 모달리티를 토대로 혁신 동력을 확장하는 한편, 제이브이엠과 북경한미약품,혁신신약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AI와 디지털 빅데이터 분야에 강점이 있는 기업 인수 추진 등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탄탄한 캐시카우를 만들어 낸다는게 체질 개선의 골자다.
지난해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와 성공적으로 합병한 한미사이언스는 자체 성장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미그룹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등 각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한 그룹사들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한미그룹이 지속가능한 혁신경영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역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1973년 창립후 50년을 맞은 한미그룹은 향후 100년을 이어갈 미래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혁신경영의 토대는 당연히 R&D 경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R&D 없는 제약회사는 죽은 기업이라고 강조했던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념은 한미그룹의 변함없는 철학이자 사명"이라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뿐 아니라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영역에서 한미의 ‘R&D 정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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