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초대 전략기획실장인 배경태 부회장이 취임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배경태 부회장(65)이 최근 자진 사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경태 부회장은 삼성전자 근무 시절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및 한국총괄장 등을 역임하며 주력사업 분야 전략수립 및 매출성장 등에서 최대 성과를 견인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을 맡아 효율적 인사와 교육혁신 등을 통해 조직혁신 및 변화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 같은 계기로 지난해 8월 한미약품그룹사 전략수립 등을 주도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면서 지난해부터 부서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전략기획실장 부임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0일 전략기획실장에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49)을 임명했다.
임주현 사장은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의 딸로, 한미약품 사장직을 수행하며 글로벌 전략 수립 총괄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한미약품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송영숙 회장의 리더십과 임주현 사장의 기획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R&D(연구개발),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 헬스케어 등 전체 그룹사 차원의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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