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대표이사 현정훈, 김선범)이 9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2023년 3분기 매출은 87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19.3%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바텍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영업이익은 13.2% 줄었다.
하지만 미국 등 선진시장은 프리미엄급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신제품 Green X 12가 판매가 늘며 CT 매출을 견인했다.
바텍은 선진시장에서 고객 수요가 2D 파노라마에서 3D CT로 이동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대폭 늘려 4분기 매출과 이익을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바텍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및 치과용 의료기기 유통기업 헨리 샤인과 맺은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십 효과가 4분기 이후 단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텍 김선범 대표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그린엑스12(Green X 12) 등 프리미엄 치과용 CT 신제품을 출시해 미국 등 선진시장에 안착시켰다"며 "혁신적인 이미징 장비와 치과 진료 환경을 스마트하게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명실상부한 덴탈 분야 No.1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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