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료원(의료원장 김성완)은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중국 서안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대 김성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우정택 의과학문명원장 및 경희간호대 윤은경 교수와 서안의대(西安医学院, Xi’an Medical University) 리우 링(刘岭) 이사장, 제2부속병원 자우 하이캉(赵海康) 원장, 국제협력·교류의 루오 시(罗熙) 부문장, 간호재활의 장 용아이(张永爱) 학장, 약학 펑 용후이 학장(冯永辉)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71년에 개원한 경희대의료원은 약 1800병상을 보유한 종합 의료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서안의대 부속병원과 더 의미있는 협력과 교류를 가지고자 한다"며 "양 기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가치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우 링 서안의대 이사장은 "2008년 경희대 간호대와 서안의대가 국제 학술협력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매년 양국의 학생 교류를 통해 대표적인 국제과정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전체 진료과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한 추가적인 과정개발 및 교류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서안의대는 1951년에 개교해 제1부속병원, 제2부속병원, 제3부속병원, 바오지부속병원, 한지앙부속병원, 산시성인민병원 등 총 6284병상 규모의 의료기관을 가진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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