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원 40주년을 맞은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건강검진센터를 확장, 이전하면서 '생명관' 개소식을 열고 재도약에 나선다.
명지성모병원은 오는 8일 외래센터 지하 1층에 위치했던 종합건강검진센터를 본원 맞은편 건물로 확장, 이전하고 '생명관'이라는 이름으로 개소한다.
명지성모병원 허준 병원장은 "종합건강검진센터 확장 이전으로 발생한 본원의 공실 활용을 비롯해 진료실 및 검사실 재배치, 휴게 공간 확보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환자 안전과 임직원 만족도를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료진 연구 및 직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산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에 앞서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1일, 개원 4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장기근속 감사패 및 격려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40주년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40년의 세월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40년을 위한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개원 4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에 총 102건의 의견 응모 결과, ‘40년의 헌신, 뇌혈관 건강의 미래를 향한 명지성모병원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제출한 심사팀 김영희 팀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명지성모병원의 장기근속자 총 55명(30년, 20년, 10년 근속)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며 병원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40주년 기념식에서 허준 병원장은 "명지성모병원을 40년간 이끌어 오신 허춘웅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거점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의 비전처럼 '세계 최고의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40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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