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의 신장 관리 사업부가 '밴티브(VANTIVE)'로 새롭게 출범했다. 글로벌 투자기업 칼라일 그룹(Carlyle)이 운용하는 펀드에 인수된데 따른 독립 기업 출범이다.
밴티브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토스(Chris Toth)는 "투석을 시작하는 환자와 중환자실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적시에 적절한 치료 방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밴티브가 집중하는 핵심 목표는 바로 이러한 순간에 더 나은 선택지, 더 큰 자율성, 더 넓은 가능성을 제공해 환자와 의료진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밴티브는 가정 및 병원에서의 투석을 지원하기 위한 제품과 디지털 강화 솔루션 및 첨단 서비스, 중환자의 신장 및 생명유지 장기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환자들이 매일 100만 회 이상 밴티브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치료의 표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밴티브 이사회 의장 키어런 갤러허(Kieran Gallahue)는 "밴티브의 출범은 신장 관리 및 생명유지 장기 지원의 지속적인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환자의 치료 여정 전반에서 더 나은 연결성과 가시성,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칼라일 헬스케어 글로벌 공동대표 로버트 슈미트(Robert Schmidt)는 "밴티브와 협력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새로운 여정에서 밴티브의 지속적인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치료 접근성과 치료의 질 및 결과를 향상시키고 의료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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