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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 공략 지속…크레온캡슐도 제네릭 진입 가시화

발행날짜: 2025-06-24 11:58:50

경쟁자 적은 췌장효소 대체제 시장
CMG제약 특허 고전 대법원서도 승소

애보트의 췌장 효소 대체제 '크레온캡슐'에 대한 CMG제약의 특허 도전이 대법원에서도 후발주자의 승소로 결정됐다.

CMG제약이 도전한 크레온 캡슐 특허회피가 대법원에서도 인정 받았다.

이에 CMG제약은 특허 만료가 이뤄지기 전에 빠르게 제네릭 개발에 착수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2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애보트가 상고한 ‘산 불안정성 약제를 위한 조절방출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이 기각됐다.

해당 특허는 애보트의 췌장 효소 대체제인 ‘크레온캡슐’에 등재된 특허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23년 1월 CMG제약이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약 2년만에 대법원에서 상고 기각으로 최종 특허 회피에 성공한 것이다.

특허 회피 대상이 된 애보트의 크레온캡슐은 췌장 외분비 기능장애에 쓰이는 일반의약품이다.

췌장암 환자가 췌장을 절제한 후에는 영양과 지방 흡수가 불가능해져 영양실조 위험성이 있다. 크레온은 이같은 췌장 외분비 기능장애 환자를 위해 지방 및 비타민 흡수를 돕는다.

현재 판크레아틴 단일제제 시장은 모두 비급여 일반의약품으로 구성된 상태로 크레온캡슐과 한국팜비오의 ‘노자임캡슐’로 구성돼 있다.

이에 약 200억원에 못 미치는 규모인 해당 시장의 경우 노자임캡슐이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

즉 크레온캡슐에 대한 도전은 일종의 틈새시장 공략인 것.

하지만 이 틈새 시장 공략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빠른 출시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이 변수다.

실제로 해당 특허는 2026년 8월 15일 만료 예정으로 약 1년 후 특허가 만료, 제네릭 진입이 가능해진다.

결국 특허 도전에 2년에 가까운 시간을 쓴 만큼 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특허 만료 이전에 출시가 이뤄져아 하는 셈이다.

다만 현재까지 제네릭 허가와 관련한 움직임이 없는 만큼 실제 빠른 출시에 따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점에서 향후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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