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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2025년 최대 실적 달성…매출 2159억·영업이익 1069억

발행날짜: 2026-02-27 17:08:11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 수익 가시화… 전년 比 영업이익 321% 폭증
키트루다 SC 등 글로벌 상업화 본격화에 200억 규모 현금배당 등 주주환원 개시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바이오 플랫폼 전문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전태연)이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알테오젠은 27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2159억원, 영업이익 1069억원, 당기순이익 144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알테오젠이 2025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10%, 영업이익은 무려 321%나 급증한 수치이며, 당기순이익 또한 138% 증가하며 역대 최고 경영 실적을 갈아치웠다.

알테오젠의 핵심 동력은 독자적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기술인 하이브로자임이다.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해주는 이 기술은 현재 MSD, 아스트라제네카, 산도스, 다이이찌산쿄 등 글로벌 제약사 7곳에 수출돼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항암제인 키트루다 SC(미국 제품명: Keytruda Qlex™)가 지난해 미국 FDA와 유럽 EMA의 허가를 획득하면서 발생한 마일스톤 수익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신규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선급금(Upfront) 유입,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의 공급 매출 증가 등이 더해지며 수익 구조가 대폭 강화됐다.

중국 파트너사인 치루제약(Qilu Pharmaceutical)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안곡타(安曲妥)'의 중국 내 매출 상승으로 로열티 수익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현재 양사는 안곡타의 판매 지역을 중국 외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긴밀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은 이번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선다. 이사회를 통해 총 200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한 알테오젠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토대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사업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고려해 배당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현재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등이 우리 기술을 활용해 SC 전환 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미 상품성이 검증된 블록버스터 제품들이 SC 제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제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더 많은 글로벌 파트너사가 합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규 플랫폼 기술 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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