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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민기자 의료 경제팀

국내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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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멘토라이프, 항산화&면역 케어 신제품 2종 출시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의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멘토라이프가 현대인의 활력과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력을 위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항산화와 혈압 관리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엔 코엔자임Q10과 어린이의 입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면역 기능&키즈 프로폴리스 젤리다.대원제약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멘토라이프가 현대인의 활력과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력을 위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항산화엔 코엔자임Q10은 하루 한 캡슐로 항산화와 혈압 감소를 돕는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미국산 코엔자임Q10을 식약처 1일 권장량의 100%인 100mg 함유했으며, 미네랄 및 세계적인 원료사 DSM사의 비타민 10종을 더해 기능성을 높였다.특히 이 제품은 혈압 관리와 비타민B군을 결합한 '항산화 에너지 포뮬러'를 채택해 바쁜 일상 속 피로와 노화 케어가 필요한 성인에게 적합하다. 또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체내 흡수가 용이하며 비건 소비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함께 출시된 면역 기능&키즈 프로폴리스 젤리는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력과 에너지를 동시에 케어하는 제품이다. 브라질 정부가 인증한 고산지대 야생 박카리스나무 수액에서 추출한 '그린 프로폴리스' 원료 20mg를 사용했다. 저온 고압 추출 및 동결건조 공법을 통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했다.여기에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돕는 아연과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군, 셀레늄 등을 더해 6중 복합 기능성을 갖췄다.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상큼한 청포도 맛의 젤리 제형으로 제작되어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대원제약 관계자는 "멘토라이프는 프리미엄 원료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약사와 소비자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2종은 성분의 기원부터 함량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20 11:02:17국내사

약가인하 2월 건정심 소위 안건서 제외…한숨 돌린 제약업계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보건복지부가 당초 오늘(20일) 열릴 예정이었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기등재 제네릭 약가 인하를 골자로 한 '약가제도 개편안'을 심의 안건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복지부가 공언했던 7월 시행 계획 역시 일정 부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건정심에서 모두발언을 진행 중인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20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당초 오늘 소위원회를 거쳐 이달 말 본회의 의결까지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으로 점쳐졌던 약가제도 개선안이 이번 심의 대상에서 빠졌다.복지부는 내부 논의 끝에 업계의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이번 개편안을 통해 과거 '계단식 약가제도' 도입 이전 상등재된 제네릭의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0%대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이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고육책이지만, 산업계 입장에서는 연간 수천억원 규모의 매출 타격이 예상되는 강력한 규제다.이번 안건 제외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필두로 한 제약업계의 강력한 반발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0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약가 인하가 제약 주권의 핵심인 국내 기업들의 R&D 투자 동력을 상실케 할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특히 당시 이사회에서는 개편안의 건정심 의결 중단과 정책 시행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정부를 압박했다.국회 등 정치권을 비롯해 노조까지 전방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사활을 걸고 약가제도 개편 저지에 나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은 복지부에 공식적으로 '사전영향평가' 결과 공개를 요구했으며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조 등 공동대응 전선을 구축하며 힘을 보탰다.제약업계의 대응 전략이 일부 작용한 것일까. 당초 정부가 계획했던 2월 건정심 상정은 멈췄다. 복지부는 관계 기관 및 업계와 추가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개편안을 재정비해 다시 상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2-20 10:57:14제도・법률
초점

플랫폼 전성시대 맞은 K-바이오… '제2의 알테오젠'은 누구?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알테오젠이 머크(MSD)와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ALT-B4) 독점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바이오 산업의 이정표를 세운 이후, 업계의 시선은 이제 기술 수출의 흐름을 이어갈 다음 주자가 누구인지에 쏠리고 있다.알테오젠의 성공은 단순한 신약 개발을 넘어, 하나의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빅파마의 표준이 될 때 발생하는 폭발적인 부가가치를 증명했다.2026년 K-바이오의 미래가 그 어느 때보다 밝게 전망되는 가운데,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쓰기 위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도전이 실제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이에 메디칼타임즈가 기술적 유사성과 사업적 확장성을 기준으로 '제2의 알테오젠'을 꿈꾸는 핵심 바이오 기업들을 분석했다.알테오젠은 최근  머크(MSD)와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ALT-B4) 독점 계약을 체결하며 상업화에 성공했다.■ 'SC 전환 효소' 정공법… 속도와 특허로 정면 승부가장 먼저 주목받는 그룹은 알테오젠과 같은 무기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SC 전환 효소)'를 개발하는 후발 주자들이다. 알테오젠이 열어젖힌 시장에서 직접적으로 경쟁하거나 틈새를 공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휴온스랩은 알테오젠의 변형 서열 대신 할로자임의 오리지널 서열과 100% 동일한 '하이디자임(HLB3-002)'을 개발했다.오리지널과 동일한 효능을 강점으로 이미 2025년 말 품목허가(BLA)를 신청했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다.하이디자임주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할로자임 사의 히알루로니다제 제품 '하일레넥스'와 동일한 서열을 갖는 독자형 제품으로, 천연형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를 주성분으로 하며 '하이디퓨즈' 기술을 적용했다.휴온스랩은 하이디자임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성형, 피부, 통증 및 부종치료 영역에서 단독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으로, 2026년 하반기 국내 허가를 목표로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평가받는다.특수 효소 전문 기업 아미코젠은 '특허'라는 원천적 장벽 제거에 집중했다. 기존의 PH20 효소를 사용하는 대신, 피부 유래의 신규 효소를 발굴해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했다.이는 알테오젠이나 할로자임의 특허권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제3의 선택지'를 글로벌 빅파마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아미코젠은 피부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개량에 성공해 지난해 1차 특허 출원 후 변이체에 대한 활성과 열안정성 등 핵심 데이터를 보강해 우선심사 청구를 완료한 바 있다. 이후 외부 시험 기관에서 총 3차례 진행된 비임상 실험을 통해 효능데이터를 확보했다이들은 비임상을 통해 확보된 핵심 데이터 들을 활용해 리딩 후보물질(Leading Candidate) 도출을 완료하고, 최적의 향후 글로벌 기업과 협업할 계획이다.메디칼타임즈가 '제2의 알테오젠'을 꿈꾸는 핵심 바이오 기업들을 분석했다.■ 공간을 넘어 '시간'의 혁신… 지속력 강화 플랫폼두 번째 그룹은 제형 변경의 편리함을 넘어 투여 횟수 자체를 줄이는 기술적 진화에 집중한 사례다.이 분야의 선두 주자인 펩트론은 독자적인 미립구 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을 통해 주사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였다.스마트데포는 반감기가 짧아 매일 또는 주 1회 투여해야 하는 펩타이드 약물의 투여 주기를 1개월, 3개월, 6개월로 획기적으로 연장하는 독자적인 약물전달 기술이다.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치료 순응도를 높여, 기존 펩타이드 의약품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최근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원의 품목허가 및 상용화 성공으로 GMP 스케일 업 및 배치간 제조 재현성이 입증된 기술이다.현재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강자인 일라이 릴리와의 기술 평가 계약이 진행 중이며, 2026년 본계약 전환 여부가 업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 충청북도 청주시로부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자사 오송바이오파크 유휴 부지 5000평에 펩타이드 기반 장기지속형 의약품 생산을 위한 신공장 건축 허가를 승인받아, 스마트데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장기지속성 의약품 대량 생산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쇄 기술 이전'의 정석… 비즈니스 모델의 계승마지막은 기술 분야는 달라도 독보적 원천 기술 하나를 여러 대형 제약사에 연달아 수출하며 알테오젠의 사업 방식을 따르는 기업들이다. 대표적으로 리가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해당된다.이미 상업화 단계에 진입해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을 확보한 알테오젠과 달리, 이들은 혁신 기술로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성장의 정점에 다가가고 있는 단계다.리가켐바이오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콘쥬올(ConjuAll)'을 통해 얀센, 오노약품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기술수출을 확대하고 있다.'콘쥬올'은 항체와 약물을 정해진 위치에 안정적으로 결합해 혈액 내 독성은 낮추고 암세포 정밀 타격 능력은 높인 것이 핵심이다.특정 신약의 성공에만 의존하지 않고 플랫폼 자체의 가치를 반복해서 입증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20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단순 기술 수출 기업을 넘어 자체 임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끝으로, 에이비엘바이오 역시 뇌혈관장벽(BBB) 투과력을 높이는 '그랩바디-B' 플랫폼으로 사노피, GSK, 일라이 릴리 등과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키며 플랫폼의 확장성을 증명했다.뇌 질환 치료제 전달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독보적인 기술력은 알테오젠이 가진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과 궤를 같이한다.특히 '그랩바디-B'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IGF1R)를 활용해 약물을 뇌로 실어 나르는 기술로, 최근에는 항체를 넘어 유전자 치료제(siRNA) 등 다양한 치료 물질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플랫폼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에이비엘바이오는 2026년에도 추가적인 글로벌 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제 임상 성과를 도출하고 자체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2026-02-20 05:30:00바이오벤처

비급여 관리 시작…본인부담 95% '관리급여' 법제화 완료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정부가 그간 의료기관 자율에 맡겨졌던 비급여 진료 중 과잉 이용이 의심되는 항목을 '관리급여'로 설정하고 직접 통제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9일 관리급여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공포됐다고 밝혔다.관리급여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공포됐이번 개정의 핵심은 비급여 항목을 사실상 건강보험 체계 내로 편입시켜 가격과 이용 횟수를 정부가 관리하겠다는 것이다.개정령에 따르면, 시행령 제18조의4 제1항의 선별급여 대상에 '사회적 편익 제고를 목적으로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새롭게 추가됐다.이는 의학적 필요성이 낮은 비급여라 할지라도,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오남용 우려가 높은 경우 국가가 적극 개입하겠다는 취지다.관리급여로 지정된 항목은 의료기관이 임의로 책정하던 '비급여 가격'이 아닌 정부가 설정한 '수가'를 적용받게 된다.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돼 온 도수치료와 백내장 다초점렌즈 등이 우선 적용 대상이다.환자의 본인부담률은 최고 수준인 95%로 설정되지만, 정부가 정한 진료 기준(급여 기준)을 준수해야 하므로 사실상 무분별한 진료 행위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선별급여 적합성평가 주기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에는 5년 주기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인 경우에만 주기를 조정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판단에 따라 평가 주기를 단축하거나 연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이는 효과가 불분명하거나 오남용이 심한 항목에 대해 5년을 기다리지 않고 즉각 수가 조정이나 기준 강화를 단행하겠다는 압박으로 풀이된다.고형우 필수의료지원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일부 과잉 우려가 있는 비급여를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도수치료 등 관리급여 대상으로 선정된 항목에 대해 수가 및 급여기준을 마련하는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9 11:54:32제도・법률

삼일제약 '아필리부', 특허 합의에 따른 사업 안정성 재확인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주' 관련 글로벌 특허 합의 계약을 통해 해당 제품의 안정적인 사업성이 확보됐다고 19일 밝혔다.아필리부주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하고 국내 시장에서는 삼일제약이 지난 2024년 5월 제품을 출시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삼일제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주'가 글로벌 특허 합의 계약을 완료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월 30일 오리지널 의약품 회사인 리제네론∙바이엘과 미국·캐나다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mg 제형에 대한 특허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에 미국 시장에 대해서도 추가 합의를 이루면서, 글로벌 주요 시장 전반에서 사업 안정성을 한층 제고했다.삼일제약 관계자는 "아필리부주 관련 라이선스 합의가 이뤄지며 앞으로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 유지 및 매출 변동성 축소. 의료진 및 환자와의 신뢰 강화, 중장기 유통·판매 전략 고도화 등 안과 사업 전반의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는 단기적인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중장기 매출의 지속 가능성과 가시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6-02-19 11:37:25국내사

에이비엘바이오, 위암 1차 치료제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파트너사 노바브릿지 바이오사이언스(NovaBridge Biosciences, 구 I-Mab)와 공동 개발 중인 ABL111(Givastomig)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임상 2상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해당 임상 2상은 ABL111(Givastomig)과 PD-1 억제제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mFOLFOX6) 병용요법의 전이성 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클라우딘18.2(Claudin18.2)와 PD-L1 양성 환자 약 180명을 평가할 예정이다.에이비엘바이오가 이중항체 전이 위암 2상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1차 평가 지표는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이며, 2차 평가지표는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OS), 반응 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 그리고 질병 통제율(Disease Control Rate, DCR) 등이다.ABL111(Givastomig)은 클라우딘18.2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ABL111(Givastomig)은 임상 1b상에서 클라우딘18.2 양성 전이성 위암 환자의 1차 표준 치료요법으로서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잠재력을 확인한 바 있다.임상 1b상에서 확인된 ABL111(Givastomig) 병용요법 8mg/kg의 ORR은 77%(20/26), 12mg/kg의 ORR은 73%(19/26)로 나타났다.ABL111(Givastomig) 병용요법은 환자의 PD-L1 및 클라우딘18.2 발현 수준과 관계없이 일관된 반응이 관찰됐으며, 안전성 프로파일 역시 현재 1차 치료 표준요법과 유사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다. 중앙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16.9개월로 확인됐다.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위암 치료제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 전망되는 유망한 시장이다. ABL111(Givastomig)이 임상 1b상에서 베스트 인 클래스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이번 임상 2상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ABL111(Givastomig) 병용요법의 임상 데이터에 힘입어 현재 다른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의 임상도 병용요법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2-19 11:32:58바이오벤처

알테오젠이 연 '배당' 물꼬…리가켐·에이비엘 동참할까?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국내 바이오 산업을 지탱하는 두 축인 알테오젠과 셀트리온이 최근 각기 다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K-바이오 밸류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알테오젠이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으로 '기술의 결실'을 증명했다면, 셀트리온은 역대급 자사주 소각을 통해 '거버넌스의 선진화'를 선포하며 바이오 섹터가 더 이상 희망 고문이 아닌 실질적 수익 모델임을 입증하고 나섰다.■현금 쥐여주는 알테오젠 vs 주식 가치 태우는 셀트리온최근 알테오젠은 이사회를 통해 총 2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이는 2024년 흑자 전환 이후 2025년 영업이익 1148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확보한 탄탄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한다.알테오젠은 최근 2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특히 키트루다 SC 제형(키트루다 큐렉스)의 미국 시판과 J-code 부여 등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단순 계약금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로열티 수익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상징적 행보다.자본준비금을 활용한 비과세 배당을 택해 주주들의 실질 수익률까지 고려했다는 점은 알테오젠이 '성장주'를 넘어 '이익 공유 기업'으로의 체질 변화에 성공했음을 시사한다.여기에 알테오젠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을 일관되게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바이오 벤처의 고질적 약점인 수익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했다.알테오젠 전태연 대표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환원도 일관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반면 셀트리온은 최근 발표를 통해 보유 자사주의 65%인 약 1조4633억원 규모를 소각하겠다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알테오젠이 주주들에게 현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을 택했다면, 셀트리온은 주식 수를 줄여 개별 주식의 가치를 강제로 끌어올리는 '가치 제고' 전략을 택한 것.특히 셀트리온은 정관 개정을 통해 자사주 소각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독립이사제와 집중투표제 등 상법 개정안의 취지를 선제적으로 수용하며 글로벌 빅파마 수준의 경영 투명성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특히 스톡옵션 목적의 신주 발행을 지양하고 기존 자사주를 활용해달라는 주주들의 목소리를 정관에 반영함으로써, 대형 바이오 기업으로서 시장과의 소통 및 책임 경영 의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결국 두 기업의 행보는 각자의 성장 단계와 재무 전략을 반영하고 있다.알테오젠은 플랫폼 기업으로서 바이오 벤처도 현금 창출 능력이 있다는 점을 배당으로 증명했고, 셀트리온은 대형 바이오 기업으로서 지배구조 선진화와 주당 가치 극대화를 통해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 '현금 창출' 증명한 선두주자…후발 강자들에게 던진 '주주환원' 숙제이러한 변화는 리가캠바이오나 에이비엘바이오 등 후발 플랫폼 강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그동안 이들 기업은 현금 배당보다는 자사주 매입이나 주식 구조 개선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쌓아왔다.국내 대표 ADC 플랫폼 기업인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2024년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며 주가 안정에 나선 바 있다. 연이은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에도 불구하고 기업 가치가 저평가되었다는 판단 하에, 직접적인 주식 매집을 통해 '책임 경영'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3월에도 7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며, 자사주를 보유할 수 있는 한계까지 매입에 나선 바 있다.회사 측은 주주환원의 방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당장은 R&D 강화에 내실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리가켐바이오 관계자는 "배당 등 수익 공유는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사안이지만, 현재는 임상 개발 등에 비용 지출이 많은 단계인 만큼 향후 흑자 전환 시점에 맞춰 구체적인 논의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올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계획은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지금은 확보된 재원을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가속화에 집중 투자해 기업 가치를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이중항체 전문 기업 에이비엘바이오 역시 지난해 7월 시장의 고질적 우려였던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를 정면 돌파하며 주주 가치를 높였다.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7월 전환우선주(CPS) 전량을 보통주로 조기 전환해 물량 부담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작년 11월에는 운영자금 등 약 22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알테오젠의 이번 배당은 국내 바이오텍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현금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라며 "선두 기업의 이러한 행보가 '바이오 밸류업'의 새로운 기준이 된 만큼, 다른 기업들 역시 주주들의 거세지는 환원 요구와 변화의 움직임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2-19 05:30:00바이오벤처

K-의료기기 전 세계서 러브콜 저력 확인…'270만달러' 계약 달성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국내 의료기기사가 두바이 'WHX 2026'에서 27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중동 시장 주도권을 한층 강화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UAE 두바이 전시센터(DEC)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 'WHX 2026'에 참가해,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경쟁력과 임상 기반 역량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며 중동 시장 내 전략적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두바이 WHX 2026의 한국 통합 전시관 모습.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성남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한국 통합전시관(Korea Med-Tech Experience Pavilion)'을 운영하고, 제품 전시를 넘어 임상 기술·교육·비즈니스 연계를 아우르는 통합형 해외 진출 모델을 선보였다.한국의 10개 혁신 의료기기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경쟁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10개 혁신 의료기기 기업은 다인메디컬, 힐세리온, 투엘바이오, 픽셀로, 큐라코, 메디셀헬스케어, 초이스테크놀러지, 메드믹스, 메디허브, 메디인테크 등이다.이들은 전용 세미나 공간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중심으로 제품 시연, 기술 설명, 현장 상담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며 단순 홍보를 넘어 '실증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능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한국 의료기기의 임상적 신뢰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또한 UAE,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미국 등 40여 개국 바이어 및 파트너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해 520건의 상담, 상담액 1230만불, 수출 계약액 270만불, MOU 1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며 우리 기업의 중동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했다.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한국의 우수한 임상 기술과 교육 모델을 해외에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진흥원과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개최한 '한-UAE 양방향 척추 내시경(UBE) 트레이닝 컨퍼런스'에서는 국산 장비를 활용한 수술 시연과 임상 노하우 공유가 이루어지며 현지 의료진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국내 의료기기가 두바이 'WHX 2026'에서 27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본 컨퍼런스는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UBE 수술 기법을 현지 의료진에게 직접 전수하고, 관련 국산 장비의 임상적 우수성을 체험형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임상 기술과 제품을 결합한 'K-의료기기 임상 확산 모델'을 중동 시장에 제시하는 성과를 거뒀다.아울러, 현지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와 '힘찬UAE센터(샤르자 대학병원 내)'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중동 현지에 국산 의료기기를 활용한 교육·연수 거점을 확보하는 성공적인 시장 안착의 발판을 다졌다.특히 진흥원 UAE 지사가 장기간 구축해 온 현지 네트워크와 상시 지원체계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도 주목된다.국내 AI기반 의료기기 개발 기업 웨이센이 현지 유통사와 공급 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현지 거점 기반의 밀착 지원 모델이 계약 성과로 연결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이는 단발성 전시 지원을 넘어, 현지화 전략과 신뢰 기반 네트워크 구축이 실질적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진흥원 홍헌우 이사는 "이번 WHX 2026은 한국 의료기기가 제품 경쟁력을 넘어 임상 기술과 교육 체계를 함께 확산시키는 글로벌 전략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현지 거점 지원을 강화하고, 임상·교육·시장 진출을 연계한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통해 우리 기업의 중동 및 전략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3 11:55:25제도・법률

글로벌 상용화 성공한 알테오젠 SC제형…국내 도입 언제?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국내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개발한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상업화되면서, 국내 도입 가능성과 결정 주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은 기존 정맥주사(IV) 방식의 항체의약품을 피하주사 형태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1시간 이상 소요되던 투여 시간을 수 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과 의료 현장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현재 이 기술은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의 계약을 통해 자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에 적용됐다. 피하주사형 제품인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상황.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의 국내 도입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최근에는 미국 정부 보험기관인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로부터 permanent J-code를 부여받으며, 보험 청구 기반도 확보했다. 이는 미국 내 처방 확대에 중요한 제도적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국내 상용화 시점이다. 이에 대해 알테오젠 측은 "글로벌 계약 조건에 따라 판권을 가진 MSD가 전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이번 기술 수출은 특정 지역이 아닌 '글로벌 계약' 형태로 체결됐기 때문에, 향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신청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역시 알테오젠이 아닌 MSD가 주도하게 된다는 것이다.즉, 미국 FDA 승인 이후 한국을 포함한 각 국가별 출시 우선순위와 시점은 MSD의 글로벌 상업화 로드맵에 달려 있는 셈이다.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테오젠이) 직접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MSD가 주체가 돼 진행한다"며, "계약 조건에 따라 지역별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글로벌 계약 특성상 MSD의 판단에 따라 국내 상용화 절차도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술적으로는 국내 적용에 문제가 없으나, 실제 도입까지는 규제와 환경적 요인이 남아있다. 국내 도입을 위해서는 식약처의 별도 품목 허가 절차가 필수적이며, 이미 정맥주사 인프라가 견고한 한국 시장의 특수성도 고려돼야 한다.업계에서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상용화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국내 도입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있다.다발골수종 치료제 등 이미 SC 제형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선례가 있는 만큼, 키트루다 등 주요 항암제의 SC 제형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분석이다.국내 의료진은 항암제 피하주사 도입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현실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대한종양내과학회 박준오 이사장(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은 "투약 방식의 변화는 결국 환자 편의성이 핵심"이라며 "효능이 동일하다면 투여 시간이 짧고 절차가 간편한 방식이 환자에게 이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결국 국내 안착 여부는 환자 편의성과 함께 건강보험 수가 체계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존 정맥주사 수가가 이미 인정된 상황에서, SC 제형이 별도 보상 체계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대중화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2026-02-13 05:30:00바이오벤처

코오롱생명과학, 영업이익·순이익 '동반 흑자전환'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김선진)이 2025년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실적 체질 개선을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코오롱생명과학은 1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5% 증가한 2,0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175억원, 당기순이익은 248억원을 달성했다.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매출액 등을 발표했다.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 지표 반등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하며 전반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완성했다.이번 실적 개선은 산업·도료용 등 정밀화학소재 제품의 수요 확대가 주로 견인했다. 항균제의 미국 시장 진출, 산업용 소재의 유럽 진출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원료의약품(API) 부문에서도 글로벌 매출 기반을 넓혔다.포트폴리오를 전자소재까지 본격 확장한 영향도 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차세대 동박적층판(CCL) 소재인 mPPO(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 관련 기술을 이전하며 계약금을 수령했다. CCL은 인쇄회로기판(PCB)에서 절연을 담당하는 핵심 소재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앞으로도 mPPO의 원료가 되는 PPO 사업 확대에 지속 집중할 계획이다.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케미컬' 투트랙 전략을 더욱 강화해 2026년에도 이와 같은 성장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바이오 사업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기술이전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차세대 항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과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2031 등 차별화 기전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케미컬 사업은 산업·도료용 중심의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신규 전자소재 개발을 통해 매출처를 다각화하고 일본 외 중국·유럽·남미 등으로의 원료의약품 시장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정밀화학소재 수요 확대와 기술이전 성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2025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반등을 동시에 이끌었다"며 "원료의약품 분야는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예측해 신규 시장 물질 등록 및 해당 지역 생산시설의 규제기관 실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만큼, 매출과 수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성과 창출 체계를 강화해 성장 모멘텀 확대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2026-02-12 18:08:14바이오벤처

K-의료 AI 중동 진출 가속…웨이센, UAE 현지 유통사 맞손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정부 지원을 발판으로 국내 AI 의료기술의 중동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 AI 내시경 기업 웨이센은 중동 의료기기 유통 강자와 손잡고 UAE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UAE지사는 A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의료전시회 WHX 2026(구 아랍헬스) 현장에서 UAE 의료기기 전문회사 다피르 메디컬(Dhafir Medical)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I 메드테크 기업 웨이센이  UAE 의료기기 전문회사 다피르 메디컬(Dhafir Medical)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WHX 2026은 매년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헬스케어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의료기업과 바이어,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다.올해 행사에는 웨이센을 비롯한 다인메디컬, 메드믹스, 노을 등 다수의 국내 의료기기·디지털헬스 기업들이 참가해 중동 바이어와의 파트너링 및 현지 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이번 협약은 진흥원 UAE 지사가 양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확인하고 연결하는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맺어진 결실이다.양 기관은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UAE 사업 진출 협력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의료진 대상 의료 AI 교육 및 임상 활용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협약 파트너인 다피르 메디컬은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으로,  UAE 보건부(MoH) 산하 의료기관과 SEHA, DHA, EHS 등 주요 공공 및 민간 병원 그룹, 전문 클리닉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다피르 메디컬 대표이사 Dr. Samar은 "웨이메드 엔도는 UAE 의료기관이 요구하는 높은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을 모두 갖췄으며, 공공과 민간병원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성을 확보해 중동 시장 내 확산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웨이센은 이번 협약을 통해 UAE 내 주요 병원 및 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웨이메드 엔도' 도입을 확대하고, 이를 거점으로 중동 전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이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입증된 사업성을 바탕으로 중동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현지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K-의료 AI 기술이 중동 의료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진흥원 홍헌우 기획이사는 "진흥원은 국내 우수 AI 의료기술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파트너링을 저극 지원해 왔다"며 "이번 협약이 K-의료 AI의 중동 내 확산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2-12 11:55:14진단

HK이노엔, 대학생 서포터즈 '컨디션 C.R.E.W' 발대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HK이노엔(HK inno.N)이 Z세대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컨디션 C.R.E.W(컨디션 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발대식은 컨디션학과 개강총회를 콘셉트로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HK이노엔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컨디션 C.R.E.W로 선발된 대학생 40명을 비롯해 HK이노엔 곽달원 대표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HK이노엔(HK inno.N)이 대학생 서포터즈 '컨디션 C.R.E.W(컨디션 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컨디션 C.R.E.W(Condition, Relationship, Experience, Wave)는 컨디션과 함께 관계를 형성하고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트렌드의 물결을 만들어가는 Z세대 대표 크루를 의미한다. 약 4개월간 컨디션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OT, MT, 축제 등 대학교 행사를 중심으로 샘플링 활동을 진행하며, 매월 숏폼 콘텐츠 제작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발대식 현장에는 컨디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컨디션을 비롯해 비원츠, 스칼프메드 등 HK이노엔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이 포함된 굿즈가 제공됐으며, 컨디션 포스터를 떠올리게 하는 포토존이 설치됐다. 또한 팀 미션을 위한 팀빌딩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HK이노엔 컨디션 브랜드 담당자는 "컨디션은 Z세대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인 만큼,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Z세대와의 소통 확대를 통해 '술자리 필수템 컨디션'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12 11:35:46국내사

대원제약, 골라 먹는 감기약 '대원콜 연질캡슐' 3종 출시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대원제약이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감기약 신제품을 선보이며 일반의약품 시장 확대에 나섰다.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2일 감기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대원콜 연질캡슐'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대원콜 콜드(종합감기) ▲대원콜 코프(기침감기) ▲대원콜 노즈(코감기)로 구성돼 소비자가 증상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감기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대원콜 연질캡슐' 3종을 출시했다이번 제품의 핵심은 제형 차별화다. 액상형 성분을 담은 연질캡슐(Soft Capsule) 형태로 제조해 기존 정제 대비 체내 흡수 속도를 높이고 생체이용률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복용 편의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점도 강조했다.성분 구성도 강화했다.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1캡슐당 250mg 함유, 성인 기준 1회 2캡슐 복용 시 500mg을 섭취하게 된다. 이는 현행 의약품 기준에 부합하는 최대 함량으로, 두통과 발열, 근육통 등 감기 주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제품별 특화 전략도 분명히 했다. '대원콜 콜드'는 콧물·기침·발열 등 복합 증상을 폭넓게 겨냥했으며, '대원콜 코프'는 기침·가래·인후통 등 목감기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원콜 노즈'는 콧물·코막힘·재채기 등 코감기 증상 개선에 특화했다. 증상별로 필요한 성분만을 배합해 불필요한 약물 복용을 줄였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대원제약 관계자는 "호흡기 치료제 분야에서 축적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빠른 약효 발현을 목표로 제품을 설계했다"며 "증상별 맞춤 전략과 흡수 속도를 강점으로 감기약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복용법은 만 15세 이상은 1일 3회, 1회 2캡슐이며 만 8세 이상 15세 미만은 1일 3회, 1회 1캡슐을 식후 30분에 복용하면 된다.
2026-02-12 11:32:39국내사

상대가치 개편안 3월 도출 "검체·영상 깎아 필수의료 투입"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정부가 불균형한 수가 구조를 바로잡고, 저평가된 필수의료 영역의 보상을 강화하는 '종합대책'을 이르면 3월 중 공개하고 올해 안에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보건복지부 유정민 보험급여과장은 지난 11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상대가치운영기획단을 통해 진행 중인 보상체계 개편 방향을 설명했다.이번 개편의 핵심은 1~3차 상대가치 개편 과정에서 누적된 과보상 영역의 재정을 회수해 입원, 수술, 마취, 진찰료 등 저보상된 필수의료 분야로 옮기는 '균형 수가' 달성이다.보건복지부 유정민 보험급여과장은 지난 11일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수가 조정 계획을 설명했다.유 과장은 "상대가치 점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보상 체계 정상화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단순한 수가 조정을 넘어 지역별 가격 조정과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된 성과 보상을 전체 보상 체계 흐름 안에 어떻게 녹여낼지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개편은 의료 현장의 해묵은 불만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유 과장은 "현장에서는 진료에 집중하느라 제대로 어필할 기회를 놓쳐 특정 분야가 저보상되어 있다는 불만이 많다"며 "핀셋 인상 방식에서 벗어나 수술·마취 등 저평가된 영역의 기본 수가를 먼저 정상화하고, 그 위에 공공정책수가를 쌓아야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재정 이동의 주요 타깃은 검체 검사와 CT·MRI 등 영상 검사가 될 전망이다. 여기서 확보된 재원은 의원급 진찰료 개선에 우선 투입된다.유 과장은 "환자 설명을 위해 20분을 써도 진찰료가 똑같은 현 체계를 충분한 진찰이 보상받는 체계로 전환하겠다"며 "일괄 인상 기전과 함께 심층 진찰 영역의 자율성을 인정하는 방향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추진 일정 또한 구체화됐다. 정부는 늦어도 3월까지는 상대가치운영기획단을 통해 구체적인 안을 도출하고, 상반기 내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의결을 마칠 계획이다.유 과장은 "비용분석위원회 조사가 기존보다 훨씬 정교하게 이뤄져 시뮬레이션 결과가 바로 도출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준비 기간을 고려하면 보통 6개월 정도가 소요되지만, 현장 의견 수렴 속도에 따라 올해 하반기 내 시행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아울러 수가 인하가 예상되는 검체·영상 분야에는 품질 관리 지표를 강화하는 방안이 병행된다.단순히 수가만 깎는 것이 아니라 영상 장비의 성능, 전속 인력 기준, 품질 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상과 연계하겠다는 방침이다.유 과장은 "대학병원 등 여러 직종이 모인 곳에서는 무조건 수가가 높은 게 최선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며 "검체 검사의 질 가산 제도 역시 병리나 검체별 특성에 맞춰 세밀하게 다듬을 것"이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 우려에 대해 "현장에서 제시하는 대안이 있다면 충분히 수정·보완할 전제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2026-02-12 05:30:00제도・법률

교육부, '의대 증원' 대학별 정원 배분…4월 최종 확정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 2027학년도 이후의 의사인력 양성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교육부가 의대 정원 배정위원회를 구성해 대학별 정원 조정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배정위는 정부·외부 민간위원들로 구성되며 이달 중 꾸려진다. 배정위원들은 각 대학이 신청한 정원 조정안 심사를 맡게 된다. 대학별 정원 조정 신청서 접수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교육부가 의대 정원 배정위원회를 구성해 대학별 정원 조정을 추진한다조정 대상은 서울 소재 8개 의과대학을 제외한 32개 의대로, 이들은 2027학년도부터 매년 정원을 늘리게 된다.연도별 증원 규모를 보면 구체적인 증원분은 △2027학년도 490명 △2028학년도 613명 △2029학년도 613명 △2030학년도 813명(기존 의대 613명, 공공·지역의대 200명) △2031학년도 813명(기존 의대 613명, 공공·지역의대 200명) 등이다.배정위는 대학이 제출한 정원 조정 신청서와 별도 '조정 평가지표'를 적용해 심사할 계획이다. 평가지표에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인증 여부, 교원 ·교육여건 현황, 지역의료 기여도, 대학본부와 의대 간 협의 정도 등이 포함된다.배정 규모는 우선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지역별로 정해진다. 대학별 평가 결과와 복지부가 제시한 정원 배정 방향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교육부는 3월 중 대학별 의대 정원을 사전 통지한 뒤 의견 제출 기간(10일 이상)을 거쳐 늦어도 4월 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2026-02-11 21:56:36제도・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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