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처우 등을 개선하기 위한 교섭위원회가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30일 ‘교섭위원회를 개최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병원협회의 적극적인 입장표명과 행동을 촉구했다.
대전협은 성명서에서 “10월 말, 예비 협의회 이후로 대전협이 이미 교섭안을 발송했고 조속히 교섭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있음에도 병협은 ‘시간이 없다, 바쁘다’며 차일피일 시일을 미루고 일정 정하기를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병협의 태도는 과연 병협이 교섭위원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나갈 의지가 있는 것인지 심각한 의구심이 들게 만든다”며 “병협은 오히려 전공의들이 노동조합을 만들어 길거리투쟁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병협은 지금이라도 속히 공식적인 협의회 일정을 정하도록 요구한다”면서 “만약 이러한 정당한 요구를 계속해서 무시할 경우 대전협은 병협이 교섭위원회를 이미 사실상 무산시켰고 합의안 자체도 파기한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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