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푸에르토리코의 씨드라 공장에서 생산된 팍실 CR정 제품에서 분리된 정제를 발견하여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GSK은 “회수될 팍실 CR정은 약효에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사료되지만 일부 환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극히 낮은 가능성에 대비해 본사 차원에서 배치번호 T23P36 및 V23P36의 팍실 CR정을 자발적으로 회수한다”고 말했다.
GSK 관계자는 “회수되는 팍실 CR정은 정제가 분리되어 불활성층만 있는 것 일수도 있고 파록세틴 층만 있는 것 일수 있으며 한층만 복용시 특별한 부작용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SK는 도매상에 회수 조치를 내렸고 병·의원과 약국은 구매한 도매상을 통해 반품할 수 있다.
팍실 CR정은 controlled-release 제형의 정제로 주요우울증, 공황장애, 사회공포증/사회불안장애, 월경전불쾌장애의 치료제로 작년 7월부터 국내에서는 발매됐으며 불활성층과 파록세틴 성분을 포함하는 활성층의 두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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