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번째 인공와우 이식 수술의 주인공이 국내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올해 57세의 송원상씨로 지난 해 11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오른쪽 귀 인공와우 수술을 받았다.
송씨는 현재 인공와우 수술 후 맞춤과정인 매핑(mapping)과 언어치료 등을 받고 청력을 회복 중에 있으며 소리에 적응하는 재활 단계에 있다.
송씨는 인공와우 제조업체인 코클리어사에 의해 2천만 원 이상의 수술비 전액과 향후 인공와우와 관련 부속품, 배터리 등 액세서리 제품을 무상으로 공급받게 된다.
송씨는 "인공와우 6만 번째 수술 환자로 선정되어 영광이며 인공와우 수술을 주저하는 분들에게 내 경험을 들려주고 그들이 인공와우 수술에 동참하도록 적극 돕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송씨의 경우 3살 때 중이염을 앓아 청력을 상실 했으며 50여 년간 청각장애자로 삶을 살았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이광선 교수는 "환자는 중이염과 함께 난청이 심해진 상태라 두 번의 수술을 연이어 받았다"며 "지금은 완전히 회복된 상태이고 언어치료만 꾸준히 받으면 사회생활 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아산병원에서는 개최한 6만 번째 인공와우 수술자 발표 행사가 열려 인공와우 이식 수술자인 송원상씨와 그의 부인, 호주 대사 부부, 서울아산병원의 박건춘 원장과 이비인후과 이광선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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