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7월부터 영유아에 대한 무료 예방접종이 병·의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기획예산처와 함께 영·유아가 받아야 할 예방접종(8종, 22회)에 대해 국민의 비용부담을 해소하고 표준화된 방법으로 접종률을 95% 이상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필수예방접종의 보장범위를 병·의원 이용자에게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무료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만 시행되어 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올 7월부터 경기도 군포시와 대구광역시에서 시범사업을 벌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확대 여부와 사업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의 보장범위가 병·의원으로 확대될 경우 국민들 1인당 42만5천원의 비용부담을 덜게 된다. 병·의원은 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주는 대신 정부로부터 진료비를 지급받게 된다.
병원과 의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예방접종은 결핵(1회), B형간염(3회),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aP 5회, Td 1회), 폴리오(4회),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MMR 2회), 일본뇌염(5회), 수두(1회)등이다.
앞서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령화사회 대응과제와 현안과제 포럼'에서 출산지원대책 발표를 통해 "현재 보건소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영·유아 무료 예방접종을 병·의원에까지 확대하기 위해 건강증진기금 6백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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