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바이엘의 '레비트라 워크샵'에서 유럽 5개국 5,000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이탈섹슈얼 조사 결과 40세 이상 남성들의 66%가 발기부전을 앓게 될 경우, 파트너를 만족시키기 위해 약물 치료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발기부전에 대해 털어놓는 것은 어려워하며 특히 발기부전 환자의 80%가 아무런 치료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를 이끌었던 메린 교수(Siegfried Meryn)는 “모든 연령대의 커플들이 즐거운 성 관계가 행복한 삶의 필수 요건임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발기부전에 대해 털어놓지 못하고 특히 그 사실을 인정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편으로는 발기부전 환자들이 그들의 문제와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등의 태도변화를 보이고 있다. 환자들이 전문의 상담과 같은 다음 단계를 밟기만 한다면 효과적이고 신속히 작용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함으로써 발기부전으로 인한 엄청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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