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약과 고혈압약이 처방된 환자의 1/3 가량은 6개월 후에 스스로 약물투여를 중단하는 경향이 있다고 The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
미국 버지니아의 제약산업 컨설팅 회사인 밸류메딕스 리서치(ValueMedics Research)는 1997년에서 2001년 사이에 고지혈증약과 고혈압약이 처방되는 8,40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복약순응도에 대해 알아봤다.
조사 결과 약물이 처방된지 6개월 후 35%는 아무 약물도 복용하지 않았고 44%는 두 약물을 모두 복용했으며 나머지는 둘 중 한가지 약물만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개월 후에는 35% 이상의 환자가 아무 약물도 복용하지 않았고 36%는 두 약물을 모두 복용했으며 나머지는 둘 중 한가지 약물만 복용했다. 3년 후 복약순응도 비율은 유사했다.
고지혈증약과 고혈압약이 동일시점(동일 일이나 1개월 이내)에서 처방된 경우 두 약물이 상당한 간격을 두고 처방된 경우보다 복약순응도가 34% 더 높았고 여성이 남성보다 복약지시를 더 잘 따랐다.
연구진은 의사들이 처방한지 6개월이 지나면 환자가 복약에 순응하는지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전 연구에서 처방하는 약물의 종류를 줄이고 용법을 단순화하는 것이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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