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라질 상파울로 엑스포센타노테에서 개최됐던 제12회 브라질상파울로의료기기전시회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 이사장 문창호)이 국내 업체 11개사 20명(부스규모:120㎡)으로 한국관을 구성, 성공적으로 행사를 끝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미국, 독일, 프랑스, 덴마크, 한국, 인도, 중국, 대만 등이 국가관으로 참가했으며 브라질지역 26개주에서 1,000개 업체가 31,000㎡규모로 출품, 약 80,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또한 조합이 중소기업청의 후원으로 한국관을 구성, 남미지역의 시장개척을 위해 브라질 상파울로 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3,334명으로 이 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건수는 1,561건이었으며, 상담실적은 11,780천불에 육박했다.
계약실적은 2,352천불로 내방한 바이어의 지역은 브라질을 비롯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페루, 볼리비아, 칠레, 파라과이, 미국, 콜롬비아, 멕시코, 파나마,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등 남미 및 북, 중미 전역에서 방문했다.
한국관에 참가한 업체는 PCA의약품주입기를 제조하는 에이스메디칼(주) 등 11개업체로 30여개 품목의 50여종의 한국산 제품을 전시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조합은 이번 전시회의 참가를 계기로 의료기기 수출업체의 남미시장지역 진출의 교두보 및 신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로 삼고 향후 지속적인 남미지역 개척단을 기획, 의료기기업체의 수출확대에 정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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