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환자가 퇴원시 정상 혈압이더라도 고혈압약이 도움에 됨에도 불구하고 실제 퇴원하는 환자의 많은 수가 고혈압약을 처방받지 않는다고 Stroke誌에 실렸다.
미국 로스앤젤리스 캘리포니아 대학(UCLA)의 브루스 오비아젤 박사와 연구진은 2002년에서 2004년 사이에 캘리포니아 급성 뇌졸중 등록명부에서 연속조사 방식으로 764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조사대상자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으로 캘리포니아 병원 11곳 중 1곳에서 치료됐다.
조사 결과 퇴원시 최소한 한가지의 고혈압약도 처방되지 않는 환자의 비율은 30%에 달했으며 병원에 따라 고혈압약 처방률은 55-100%로 다양했다.
한편 고혈압, 당뇨병, 고령인 경우 고혈압약이 치료될 가능성이 증가했다.
오비아젤 박사는 단기간 뇌졸중이 재발할 위험이 높다면서 재발사건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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